노플러

100%

Knopfler
인문 정보
국명 노플러 대중 공화국
République Populaire Knopflere
건국 346년
인구 1,000만명
대륙 제플린 대륙
언어 루츠어
국교 없음 (정교 분리)
정치 정보
체제 공화정, 군사정, 과두정
호국경 엘런 플레처
공인대표 마크 일즐리
소속 동맹 레스폴 동맹
경제 정보
주요 산업 공업, 상업
경제력 1위

리버스 브리타니아에 위치한 제플린 대륙의 최북단에 위치한 국가이다. 현재 블랙모어, 길모어와 더불어서 리버스 브리타니아 행성에서 가장 국력이 강력한 국가중 하나로 꼽힌다.

상징물


404년에 제정된 "Money for Nothing"이라는 곡을 국가로 사용하고 있다.

역사

지리

하반구의 대표 국가가 블랙모어라면 상반구의 대표 국가는 노플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열대부터 한대까지 다양한 기후에 걸쳐있는 블랙모어와 달리 노플러는 기후도 험상궂고 전국토가 냉대 및 한대 기후에 걸쳐있기 때문에 매우 척박한 기후가 특징이다. 이 때문에 노플러에서는 농업보다는 목축업이 더욱 발전하였으며, 이는 노플러가 리버스 브리타니아의 국가중에서도 가장 빨리 산업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는 지정학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서부의 워크오브라이프 반도제플린 대륙 내에서 가장 북극에 가까운 지역이며, 이 지역을 비롯한 노플러의 10% 가량 되는 지역은 한대 기후로 분류된다. 한대 기후 지역은 여름을 제외하면 영상으로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 툰드라 기후이기 때문에 극소수의 주민들을 제외한다면 상주 인구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나머지 85%의 국토는 냉대 기후로 분류된다. 이 지역 역시 엄청나게 추운건 같지만 그나마 겨울철을 빼면 영상 0에서 20도정도의 온도를 유지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인구는 이 지역에 거주한다. 온대 기후는 전체 영토의 약 5% 정도에 불과하며 이 지역은 농업을 위해 사용된다.

주요 도시

정치

노플러는 강력한 군사정을 표방하고 있으며, 왕실은 폐지된지 오래다. 그렇기 때문에 노플러는 기본적으로 독재정과 군사정이지만 공화주의 체제의 모습 역시 표방하기 때문에 독재 국가에서 볼법한 인권 탄압은 적다.

원래부터 공화정이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562년 왕정의 폭거에 분노한 군인들이 쿠데타를 일으켜 왕을 쫓아내고 과두정을 설립한 이후 350년 가까이 군사정이 이어지고 있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군사정에 찬동하고 있으며, 군사정 역시 국민들에게 어느정도의 자유를 보장하는 등 민심을 얻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독재정 치고는 국민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기도 한다. 그러나 노플러는 기본적으로 군국주의, 국가주의 성향의 국가이기 때문에 자유를 원하는 일부 운동가들의 민주화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노플러의 국가 원수는 "호국경"이지만 국가 원수가 압도적인 권한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노플러의 체제는 군사 과두정에 가깝다. 그래서 호국경과 같은 직위는 그저 이름 뿐이며 대부분의 사안은 군인들, 그리고 노동자들로 구성된 평의회에서 처리된다.

경제

농사를 짓기 매우 척박했던 기후 특성상 일찍이 다른 산업들이 크게 발전했는데, 그중 7번째 시대에 증기 기관을 이용한 기계 시설이 대박을 치면서 엄청난 경제 성장일 이뤘다. 이 시기 노플러의 급격한 경제 성장을 "산업혁명"이라고 부른다. 노플러에서 처음 발명된 증기 기관은 이후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가 점차 농본제 사회를 대체할 차세대 경제 생산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현재 노플러 내에서 공업은 전체 총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농업은 예전에는 50%선에 간신히 머물렀지만 산업화 이후인 현재는 10% 미만으로 폭락했다. 아예 농업을 포기하고 공업-상업 100%로 가자는 급진 의견도 나온다. 그러나 이는 식량 자급 우위론으로 인해 현재는 소수 의견에 불과하다.

공업

노플러는 "세계의 공장"이라고 봐도 좋을만큼 공업이 집중되어있는 국가로 손꼽힌다. 산업혁명 초기에는 세계 공장 70%가 노플러에 위치해있었다. 다른 나라들에도 산업화 혁신이 이뤄진 현재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여전히 40% 가량의 공장이 노플러에 소재해있다.

공업중에서도 특히 제조업이 강세를 보인다. 노플러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물품을 수출하는 국가인데 그중 제조업이 압도적 우위이다. 수출품의 95% 이상이 제조업에 관련되어있다.

공업은 노플러의 국내총생산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며, 사실상 노플러가 블랙모어를 꺾고 1위 국력을 달성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산업이다. 공업의 비대한 발전으로 인해 날씨가 비교적 따뜻해서 사람 살기 좋은 하부 지역은 공장도시가 많다. 인구의 80% 가량이 도시에 거주하는데, 이중 절대다수는 공장도시이다.

이렇듯 공업이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했기 때문에 노동자들을 우대하는 정서가 존재한다.

이 때문에 환경 문제가 매우 심각하며 현재 노플러 내에서는 개발 뿐만 아니라 환경을 보존해야한다는 전통주의자들과 환경주의자들이 점차 파이를 넓혀가고 있다.

상업

세계 제일의 공업국가인만큼, 공업의 부산물을 거래하는 상업 역시 발전되어있는데, 무역이 가장 큰 몫을 차지한다. 세계에서 인구가 3번째로 많은 인구대국이기도하므로 내수시장 역시 대외시장만큼이나 발전되어있다.

노플러는 농업 국가이던 시절부터 상업자들의 비중이 높은 국가였다. 6번째 시대 이후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상업은 예전보다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공업과 더불어 노플러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또다른 축이 되었다.

예전에는 노동자들을 우대하는 분위기가 있는 노플러의 특성상 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천대받았던 적도 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상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상인들의 대우 역시 노동자들 못지 않게 나아졌다.

농수산업

전체 경제의 10%정도를 차지하며 그중 절대다수가 수산업이다. 노플러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여있기 때문에 수산업을 하기 유리하며, 특히 대구가 가장 많이 잡히는 나라중 하나다.

반면 농업은 고전을 면치 못하며 예전에는 수출도 했었지만 공업의 발전으로 농업이 찬밥 신세가 된 현재 노플러 정부는 식량 자급과 자력갱생을 이유로 농산물 수출을 금지한지 오래다.

종교

노플러는 공식적으로 국교를 지정하지 않은 정교 분리 사회이다. 그러나 전국민의 50%가 넘는 570만명 가량이 깁슨교의 신자로 등록되어있다. 댄일렉트로교를 믿는 사람들도 120만명 가량 되기 때문에 세력이 강하고 펜더교는 신도 수가 10만을 넘지 못해 사실상 멸종 상태다.

현재 노플러는 전세계에서 가장 무종교인의 수가 많은 국가다. 약 270만명이 무종교인으로 분류된다.

군사

노플러는 강한 국력만큼 강한 군사력을 가진 국가다. 길모어를 제외하면 노플러 이상의 군사력을 가진 국가도 없다. 현재 노플러 내에서는 현역 군인이 42만명이며 예비군 제도도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유사시 징병할 수 있는 인원은 400만명에 가깝다.

이는 척박하고 먹고 살기 힘들었던 과거에서 기원하는데, 예전에는 노플러가 농사도 안되고 근근히 물고기 잡으면서 먹고 살았기 때문에 국력이 매우 약했다. 그래서 다른 나라들에게 침략을 많이 당하였는데, 침략을 막기 위해 자연스레 군대가 강해졌고 점점 군대의 힘이 강력해짐에 따라 이들이 무능한 왕실을 내쫓고 공화제 과두정을 이루게 된 것이다.

노플러군은 자체적인 평의회를 갖추고 있으며 이 평의회는 약 500명의 군사 간부와 150여명의 노동자 대표로 이뤄진다. 이 평의회에서 사실상 모든 안건이 처리되며 따라서 노플러는 사실상의 군사정이라고 할 수 있다. "호국경"이라는 직책의 국가원수가 존재하나 실상은 평의회의 주요 인사들인 군 고위 간부들이 정책을 결정한다.

이에 대한 비판 여론도 엄청나며 특히나 노동자들이 우대받는 국민 정서상 노동자들에게 참정권을 주고 평의회 의원을 직접 선출하게 하는게 맞지 않냐는 요구도 나온다. 이에 따라 8번째 시대 이후 노플러 정부는 150여명의 노동자 대표를 평의회 의원으로 받아들여 노동자들과 시민들의 요구를 일부 수용했다.

외교

레스폴 동맹

페이지, 아이오미, 그린봄 등 상반구 지역의 거의 모든 인접 국가[1]와 함께 레스폴 동맹을 맺고 있다. 이들 국가는 공통적으로 블랙모어에 대항한다는 목적으로 뭉쳐 현재까지 존속하고 있다. 그러나 각 국가들의 관계가 완전히 원만한 것은 아니며 어디까지나 블랙모어와 길모어를 견제하기 위한 이해 관계 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블랙모어가 관료제 사회와 시대에 뒤떨어진 산업으로 인해 쇠퇴하는 현재 연합을 존속시켜야하냐는 말도 나온다. 길모어가 위협적인 수준이라고는 하나 경제 성장에 있어서 노플러와 길모어는 비교 대상이 아니다. 게다가 두 국가는 SG해를 두고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에 전쟁 가능성 역시 매우 낮다.

블랙모어

각각 상반구와 하반구, 산업주의와 농본주의, 정교분리와 정교일치를 상징하는 나라인만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예전에는 노플러는 블랙모어의 주요 적국이 아니었으나 8번째 시대 이후로는 거의 냉전에 가까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그러나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노플러와 달리 블랙모어는 하락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9번째 시대의 후반기나, 10번째 시대 이후로 두 나라의 국력은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벌어질 것이라는게 중론이다.

기타

리버스 브리타니아의 국가 목록
하부 동맹 블랙모어 · 테일러 · 갤러거
레스폴 동맹 그린봄 · 아이오미 · 노플러 · 페이지
스트랫 동맹 길모어 · 해리슨 · 클랩튼
중립국 레이본
  • 이름의 유례 : 영국의 블루스 록, 팝 록 밴드 다이어 스트레이츠(Dire Straits)의 리더 마크 노플러(Mark Knopfler)
    • 도시 이름 : 영국의 헤비 메탈 밴드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의 역대 멤버들

각주

  1. 클랩튼만이 상반구 국가중 유일하게 스트랫 동맹에 가입되어있는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