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준야

소프트뱅크 호크스 No. 2
백준야
(白俊也)
생년월일 1996년 11월 17일 (24세)
출신지 기창도 기창시 화곡동
국적 구주
학력 청도고등학교 (졸업)
신체 179cm, 71kg, B형
포지션 포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2015년 1차 지명 (소프트뱅크)
소속 구단 소프트뱅크 호크스 (2015~)


개요

구주의 야구 선수이자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주전 포수. 현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선수중 한 명이며, 그것을 반증하듯 늘 유니폼 판매 수량 상위권 자랑하고 있다.

고교 시절부터 뛰어난 활약을 보여 두각을 드러냈으며, GBO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 유력 후보로 주목받았다. 이후 예상대로 소프트뱅크 호크스에게 1차 지명을 받아 프로 데뷔했으며, 입단 직후 1군 데뷔 시즌인 2015시즌에 바로 3할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15시즌 종료 후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2017년과 2019년, 2020년에는 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다.

상세

포구, 어깨, 투수 리드, 블로킹 등 포수의 덕목을 모두 갖춘 완벽한 천재 포수. 어린 시절 포수 전용으로 나오는 커다란 미트의 생김새에 강렬한 매력을 느껴 포수가 되기를 자청했다. 이후 야구 명문고교 청도고등학교에 진학을 했고 입학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찼다. 포수가 천직이었는지 포수라는 포지션 자체를 누구보다도 재밌게 즐기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타자의 심리를 읽는 능력이 뛰어나고, 투수의 상태에 대해서도 늘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효율적이고도 공격적인 볼 배합이 가능하다. 다만 타석에서는 뭔가 2%가 부족한 모습이라 찬스에는 강하지만 주자가 없을 때는 성적이 기복이 심한 편이다. 그래도 2018시즌 이후로는 홈런타자라 부르기는 좀 부족하지만 고비마다 히트를 터트리는 해결사적인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국가대표 경력

2017 WBC에 구주 야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소집되었다. 팀은 A조에 속했고 이스라엘, 네덜란드, 한국과 한 조가 되었다. 매 경기마다 출루하였고 특히 한국전에서 3점 홈런을 때려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3패로 탈락하고 말았다.

2018 아시안게임 야구팀에서도 소집되었고, 한국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때려내 한국을 상대로 승리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2020 도쿄 올림픽 야구팀에서도 주전 포수로 출장하였고, 동메달 결정전에서 8-6으로 이기고 있을 때 점수차를 벌리는 2점 홈런을 쳐냈다.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포구를 선보였으며 구주의 첫 야구 동메달을 이끄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여담

  • "그라운드 위에서 모든 선수는 평등하다"가 인생 모토로, 선배에게 직언도 서슴치 않는 편이라고 한다.
  • 평상시엔 안경을 끼고, 경기 중에는 콘택트 렌즈를 착용한다. 고글은 눈에 먼지가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용도라고 한다.
  • 마을 공장장 아들로 편부가정에서 자랐다. 어머니는 어린 시절 사별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전혀 신경 써주지 못할 정도로 바쁘고 어머니는 없는 상황이지만 의기소침해지지 않고 강하게 자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