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전드 카론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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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랜더스 NO.33 | ||
| 에이전드 카론 Agend Charon | ||
| 출생 | 1986년 1월 17일 (39세) | |
|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 | ||
| 국적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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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력 | 프레즈 고등학교 | |
| 신체 | 186cm | 85kg | A형 | 280mm | |
| 포지션 | 선발 투수 | |
| 투타 | 우사우타 | |
| 프로입단 | 2006년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번, 샌디에이고) | |
| 소속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06~2008) 시카고 컵스 (2009~2010)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11) 두산 베어스 (2012~2020) SSG 랜더스 (2021~) | |
| 계약 | $1,200,000 | |
| 연봉 | $500,000 | |
| 등장곡 | Coldplay - 《Viva La Vid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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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미국 국적의 SSG 랜더스 소속 우완 사이드암 투수.
2006년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번으로 샌디에이고에 지명되어 큰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였으나 기량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여러 팀을 떠돌다 2012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였으며 그 후 9년 동안 두산에서, 2021년부터 현재까지 SSG 랜더스에서 활약하면서 KBO 통산 최다 승 2위, 최다 이닝 2위, 최다 탈삼진 1위에 랭크되어 있고 외국인 투수 최다 다승, 이닝, 탈삼진, 타자 상대, 선발 등판, 선발승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KBO 역사상 최장수 외국인 선수이자 맥컨드 에이죠스와 함께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평가받는다. KBO 리그 역대 사이드암 투수 중 압도적인 WAR 1위이자 21세기 투수 WAR 1위이며, 21세기 단일 시즌 최다 승과 3번째 1점대 ERA를 기록했고 KBO에서의 13년 동안 MVP 1회, 다승왕 4회, 평균자책점왕 4회, 탈삼진왕 5회, 승률왕 3회를 수상하였다.
또한 통산 쿼드러플 크라운 3회를 달성한 선수이며 21세기 최초로 3년 연속 평균자책점왕, 4년 연속 탈삼진왕을 수상하였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10년 연속 10승을 기록하고 있고 한국시리즈 11경기 무패라는 불멸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가 지금까지도 계속 만들어가고 있는 기록들은 KBO의 역사가 되어가고 있으며, 두산 베어스와 21세기 역사상 최고의 투수는 물론이고 역대 KBO 리그 최고의 투수라고 평가받을 만큼 압도적인 통산 기록을 보유 중이다.
선수 경력
| 에이전드 카론의 선수 경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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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 선수 경력: 에이전드 카론/선수 경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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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 2008년 | 2009 ~ 2010년 | 2011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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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 2022년 | 2023년 | 2024년 | ||
수상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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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전드 카론의 KBO 수상 경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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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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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주요 기록 | ||
|---|---|---|
| 연도 | 기록 | 비고 |
| 2017년 | 역대 2번째 쿼드러플 크라운 달성 | [1] |
| 용병 최초 단일 시즌 20승 2회 (2015, 2017) | ||
| 2018년 | 역대 최초 2년 연속 쿼드러플 크라운 달성 (2017, 2018) | |
| 역대 최초 2년 연속 20승 (2017, 2018) | ||
| 21세기 단일 시즌 최다 승 (29승) | [2] | |
| 베어스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승 (29승) | ||
| 역대 최초 단일 시즌 20승-200탈삼진 2회 달성 (2015, 2018) | [3] | |
| 역대 최소 경기 10승 (11경기) | ||
| 역대 최소 경기 15승 (18경기) | ||
| 역대 최소 경기 20승 (24경기) | ||
| 역대 최소 경기 25승 (30경기) | ||
| 10구단 체제 역대 최소 경기 전 구단 상대 승리 (12경기) | ||
| 10구단 체제 역대 최초 전 구단 상대 2승 | ||
| KBO 한국시리즈 한 경기 최다 탈삼진 (14K, 타이) | ||
| 용병 최초 통산 100승 · 1,000이닝 · 1,000탈삼진 | ||
| 2021년 | 용병 최초 통산 150승 · 2,000이닝 | [4] |
| 사이드암 투수 역대 최다 승 (153승+) | [5] | |
| 우완 투수 역대 최다 승 (162승+) | [6] | |
| 2022년 | 역대 최초 쿼드러플 크라운 3회 달성 (2017, 2018, 2022) | [7] |
| 역대 최초 단일 시즌 20승 4회 달성 (2015, 2017, 2018, 2022) | ||
| 역대 최초 11년 연속 세 자리 수 탈삼진 (2012 ~ 2022) | [8] | |
| 21세기 3번째 규정이닝 1점대 ERA (1.95) | [9] | |
| 21세기 2번째 규정이닝 0점대 WHIP (0.97) | [10] | |
| 2023년 | 역대 최초 12년 연속 세 자리 수 탈삼진 (2012 ~ 2023) | |
| 2024년 | 용병 최초 통산 2,000탈삼진 | |
| KBO 리그 통산 탈삼진 1위 (2,097개) | [11] | |
| 용병&사이드암 최초 통산 200승 | [12] | |
| 역대 최초 13년 연속 세 자리 수 탈삼진 (2012 ~ 2024) | ||
| 역대 2번째 10년 연속 10승 (2015 ~ 2024) | [13] | |
평가
| 에이전드 카론의 통산 KBO 기록 | ||||||||||||
|---|---|---|---|---|---|---|---|---|---|---|---|---|
| 경기 | 승 | 패 | 세 | 홀 | 이닝 | ERA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승률 | WHIP | sWAR |
| 404 | 208 (2위) |
81 | 0 | 0 | 2,403⅔ (2위) |
3.31 | 1,869 | 157 | 2,097 (1위) |
0.720 | 1.19 | 77.11 (4위) |
에이전드 카론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21세기 KBO 리그 최고의 투수이자 선동열과 함께 단언컨대 KBO 리그 역대 최고의 투수로 뽑히는 선수이다. KBO 리그에서 무려 13년 간 용병 생활을 해왔고 두산 베어스에서만 9년, SSG 랜더스에서 4년째 활약하고 있다. 그는 단순히 용병 이상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한 것을 넘어 KBO에서의 "용병"이라는 단어의 정의 자체를 바꿔버렸다 봐도 무방하며 2025년부터 도입되는 용병 FA, 3년 이하 용병 다년계약 도입도 카론이 없었다면 불가능할 일이었을 것이다.
또한 최충완, 김광, 맥컨드 에이죠스와 함께 한국시리즈 7연패의 신화를 이뤄낸 두산 왕조를 이끌었으며[14], 좋은 워크에식과 뛰어난 성적으로 두산 팬들에게는 단순 용병을 넘어 상징과도 같은 존재로서 박철순과 함께 두산 베어스 역사상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물론 2021년 이적 후 SSG 랜더스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그가 9년 동안 두산 베어스에서 보여준 헌신과 성적은 사실상 두산의 영구결번 자리를 이미 확정해놨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2025년에 사실상 은퇴[15]를 발표한 만큼, 영구결번 관련하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카론이 더욱 더 고평가되는 이유는 스탯으로는 보이지 않는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 때문인데, 여담 문서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포스트시즌 19경기에 선발로 등판하여 15승 무패 133K ERA 1.84 WHIP 0.86 승률 1,000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5 준플레이오프 MVP, 2015 플레이오프 MVP, 2018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하였다. 만일 카론이 아닌 다른 일개 용병이 있었다면 두산 왕조는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었을 거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그야말로 '가을의 제왕'이라 불리며 7연패에 매우 큰 기여를 하였다.
카론의 통산 성적의 가장 큰 맹점은 그가 기록한 모든 기록들이 단 13년 만에 기록된 것이라는 점이다. 통산 기록 순위권에 있는 대부분의 야구선수들이 대략 17~21년 간 선수 생활을 하는 것을 보면 그야말로 엄청나다고 볼 수 있다. 사실상 가장 눈에 띄는 기록이라 볼 수 있는 승수는 2024시즌 기준 208승으로 역대 2위이며 1위는 송진우의 210승이다. 하지만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송진우의 패배 수인데, 무려 153패로 카론의 79패의 2배보다 많다. 이는 카론이 비교적 적은 등판 속에서 얼마나 많은 승을 이끌어냈는지 알 수 있다.[16]
카론의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내구성과 탈삼진력은 통산 기록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는데, 404경기 동안 2,403⅔이닝(역대 2위)을 소화하였으며 이는 한 경기당 평균적으로 6이닝을 소화한다는 그야말로 미친 기록이다. 이닝 1위인 송진우의 3,003이닝은 672경기를 등판해 소화한 기록이기에 카론의 기록은 더욱 유의미하게 평가받을만 하다. 또한 2,403이닝 동안 2,097탈삼진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KBO 리그 통산 탈삼진 1위에 해당한다. 송진우보다 600이닝을 덜 던졌음에도 탈삼진은 오히려 더 많다는 것. 이때문에 9이닝당 탈삼진 개수를 나타내는 K/9가 무려 10.31로, 심창민에 이은 2위이며 순위권 대부분, 아니 사실상 10위권 중 안우진, 이의리를 제외하면 모두가 선발이 아닌 불펜 투수이고 안우진과 이의리는 데뷔한 지 5년이 채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야말로 설명이 불가능한 기록이라 할 수 있다. 피출루, 실점 관련 스탯인 ERA는 2,400이닝을 투구하고도 3.35, WHIP는 1.19다. 이는 21세기 1,500이닝 이상 투구한 선수들 중 1위이며 1,000이닝 이상으로 범위를 넓혀도 류현진, 윤석민 정도를 제외하면 카론을 뛰어넘은 투수는 거의 없다.
카론의 또 하나의 장점 중 하나라 하면 피홈런이 정말 적다는 것. 통산 피홈런이 157개로 그렇게까지 적은 편은 아니라 생각할 수 있지만 KBO 데뷔 초반부인 2012, 2013년과 크게 부진했던 2020년을 제외하면 피홈런이 20개 이상으로 올라간 적이 없으며 전성기라 불리는 2015 ~ 2018년엔 4년 동안 총 피홈런이 14개에 불과했고 2018년엔 35경기 229⅓이닝을 투구하고 29승을 기록할 때까지 단 하나의 피홈런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는 첫 MVP를 수상한 2022년에도 이어져 단 2개의 피홈런만을 허용했다.
통산 기록도 통산 기록이지만 에이전드 카론을 평가할 땐 단일 시즌 임팩트를 빼놓고 설명할 수가 없는데, 특히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의 4년은 위대한 4년이라고 불릴 정도로 KBO 역사상 최고의 4년이라 평가받는다. 이 기간 동안만 137경기 848⅓이닝 89승 17패 781탈삼진을 기록했으며 다승왕 3회, 평균자책점왕 3회, 탈삼진왕 4회, 승률왕 2회, 골든글러브 3회를 수상하였고 2017년과 2018년에는 쿼드러플 크라운까지 달성하였다.
최고의 시즌은 두산 시절의 2018년과 SSG 시절의 2022년으로 점쳐진다. 특히 2018년은 KBO 역대 최고의 단일시즌 중 하나이자 투수 최고의 단일시즌으로 꼽힌다. 2017년에 이은 2년 연속 4관왕과 21세기 최다 승&이닝&탈삼진&WAR을 갱신하였으며 최소 경기 5승, 10승, 15승, 20승, 25승 기록을 전부 갈아치웠다. 10구단 체제에서 유일무이한 전 구단 상대 2승이라는 미친 기록을 달성했고 월간 MVP 3회 수상, 2차전에서의 완봉승을 통한 한국시리즈 MVP까지 수상하였다. 2018년의 가장 큰 흠이라면 정작 KBO MVP는 수상하지 못했다는 것인데, 같은 해 역시 역대 최고의 단일시즌으로 뽑히는 18최충완의 존재로 크게 강조되진 않는다.
2022년에는 2018년보단 훨씬 덜했으나 역시 4관왕을 달성했고 개인 첫 KBO MVP를 수상하였다. 또한 이 시즌을 통해 역대 최초로 단일시즌 20승을 4번, 투수 4관왕을 3번, 20승-200탈삼진을 3번 기록한 투수가 되었고 개인 첫 1점대 ERA와 0점대 WHIP를 기록하였다.
정말 유일하게 저평가되는 부분이 있다면 여담 문서에 서술한 MVP의 저주. 상술했던 위대한 4년 동안 다른 후보들에 번번히 막히며 MVP를 수상하지 못했는데, 그 다른 후보들이 2015년 한준영, 2016년 더스틴 니퍼트[17], 2017-2018년 최충완[18]이라는 게 가장 큰 문제... 그러나 2022년 기어코 MVP를 수상하며 저주도 사실상 의미가 없게 되었다.
플레이 스타일
에이전드 카론에 대한 언사
여담
- ↑ 윤석민 이후 두 번째 쿼드러플 크라운이며, 탈삼진왕이 생기기 전인 20세기에 비공식 쿼드러플 크라운을 선동열이 3년 연속으로 기록한 적 있다.
- ↑ 역대 2위, 1위는 장명부의 30승. 다만 장명부의 30승은 지금으로썬 불가능한 427⅓이닝을 던졌기에 가능한 기록이었고 그렇기에 229⅓이닝으로 기록한 카론의 29승이 더욱 더 높게 평가받는다.
- ↑ 카론을 제외하고 20승-200탈삼진을 달성한 투수는 장명부, 최동원, 김시진, 선동열, 에이죠스뿐이며 각각 한번씩만 기록했다.
- ↑ 당시 KBO 역대 통산 승수 2위.
- ↑ 이전 기록은 이강철의 152승.
- ↑ 이전 기록은 정민철의 161승.
- ↑ 비공식 기록을 포함해도 역대 2번째.
- ↑ 2012~2022, 종전 기록은 이강철의 10년.
- ↑ 2010년 류현진, 2021년 맥컨드 에이죠스 이후 3번째.
- ↑ 2021년 맥컨드 에이죠스 이후 2번째.
- ↑ 종전 기록은 송진우의 2,048개.
- ↑ KBO 통산 승수 2위.
- ↑ 이전까지는 이강철이 유일.
- ↑ 물론 2020년 시즌 종료 후 SSG로 이적하면서 왕조의 끝까지 함께하진 못했다.
- ↑ 송진우의 210승을 넘었을 때 은퇴한다고 발표했는데, 현재 카론의 승수는 207승이며 이미 2024년에도 10승을 기록했던 만큼 2025년에 이 기록을 넘을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 ↑ 물론 이것이 송진우를 과소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송진우는 200승과 100세이브를 동시에 달성하였으며, 다승왕과 구원왕을 동시에 수상한 유일한 선수로서 여전히 KBO의 레전드이다.
- ↑ 카론 이전 최소 경기 20승 및 2관왕 수상
- ↑ 2017년 3관왕, 2018년 7관왕,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타점 등 역대 최고의 야수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