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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겟돈 시리즈에 등장하는 설정.
페트로픽 나노테크에서 개발된 기술인 나노봇을 통한 지속적인 신체 회복 능력을 가진 인물들이다. 피실험자들은 몸에 수많은 나노 입자를 투입 받아 나노봇 하나하나가 생체 조직을 기억하며 손상된 부상을 복구시킨다. 때문에 이들은 평범한 인간의 범주를 아득히 벗어난 신체 재생 능력을 지니게 된다. 재생 능력의 범주가 상당히 넓다. 이는 총상이나 관통, 철과상 등등 단순한 외상을 넘어 바이러스나 질병에 걸리더라도 복구하는 특성이 있어 질병에도 매우 유리하다.
거의 모든 것을 치료하고 복구하는 나노봇이지만 불에는 취약하다. 체내에 있는 나노봇들은 불에 매우 취약하여 재생을 더디게 만들 뿐더러 오작동을 일으켜 구조가 뒤엉켜 버리거나 아예 나노봇이 손상되며 복구를 시도 조차 못할 수도 있다.
이렇게 거의 만능을 넘어 만병통치약 수준으로 뛰어난 오버 테크놀로지의 부산물인데도 센트럼 연방에 상용화가 되기는 커녕 기술조차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일부만 알고 있는 모양이다. 페트로픽의 재생자 기술은 세계관 내에서도 상당히 최상위권에 위치하는 기술력이다보니 극악의 제작 난이도를 가지고 있으며 아마겟돈 시리즈 작중 페트로픽 나노테크의 기업 내에 연구진들이 살해당하고 아르고스 용병단과 대치 중이다보니 양산형을 개발하기엔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기도 하다.
또한 이에 대한 리스크도 매우 분명하기에 상용화에는 큰 위험이 따르기도 한다. 우선 나노봇이 생체 조직들을 기억하고 손상이 일어나는 순간 마지막 메모리를 업로드해 신체를 구성하는데, 이 기억 시점 자체가 뒤틀릴 경우 돌이킬 수가 없어지며 수많은 나노봇 중 하나라도 손상이나 오류 등의 이유로 오작동을 일으키는 순간 저장되어 있던 신체 구조가 뒤엉켜버린다. 이때, 복구를 하지 못해 부상을 회복하지 못한 채 유지되면 다행이고 아예 복구해야 하는 팔을 다른 위치에서 복구 시키거나 신체 기관 위치를 바꿔버리는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때문에 재생자 나노 테크가 완전하게 이식 받은 인물을 '완전한 재생자', 불완전하게 이식을 받았거나 프로토타입을 이식 받은 인물을 '불완전 재생자'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