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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점은 지구표준시로 서기 11251년 2월 3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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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총력전 세계관의 문서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카드(Card)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이다.
기능적 설명
안녕하세요! 당신은 지금 총력전 세계관의 특징 중 하나인 '카드'를 설명하는 문서에 와 계십니다. 그게 뭐냐고요? 당신이 지금 읽고 계신 이 기묘한 틀이 바로 카드(Card)입니다! 총력전 세계관에서 카드는 거의 모든 문서에 첨부되어 있습니다. 대개 문서의 가장 위에서 문서의 주제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죠, 장황한 설명문과 함께 말입니다.
카드에는 어쩌면 당신의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시 말해 카드 한 바닥에 모든 정보를 다 담기는 힘들다는 것이죠! 포함해야 하는 정보가 너무 많으면 카드의 길이는 길어지고, 그렇게 된다면... 머리가 지끈지끈하네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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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화면이 바뀌었습니다! 저희는 이걸을 창(Window)라고 부릅니다. 창 하나에 담아야 할 정보가 너무 많아지면, 그 다음 창에 마저 쓰는 것이죠! 당신은 카드 상단의 '첫 번째 창'이라 쓰인 것을 클릭해 첫 번째 창으로 가실 수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합니다.
이 정도면 창에 대한 기능적인 설명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내용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은 밑의 글을 읽어주세요!
더불어 틀 사용을 위한 기술지원을 아낌없이 해주신 구면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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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적 설명
행성 카드

영원한 고향 왜 연방표준시에서 하루가 24시간으로 정해져있는지 아십니까? 그건 고향의 하루가 24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1년이 365일인 이유는 고향이 고향 항성을 공전하는 기간이 365일이었기 때문이며, 계절을 네 개로 분류하는 이유 또한 고향의 통상적인 계절 분류법이었기 때문입니다. 예, 맞습니다. 영원하며 절대 잊을 수 없는. 무엇과도 교환할 수 없는 곳입니다. 모두의 가슴 속에 살아있는 창백한 푸른점, 우리 모두의 고향 지구입니다.
현재 고향은 연방의 수도성으로서 수많은 행정단지들과 대기업 본사들이 밀집해있습니다. 고향의 거주민들 절반이 연방 공무원과 대기업 임직원 그리고 외교관이라 칭해도 솔직히 과언은 아닙니다. 나머지 절반은 휴가 나온 연방군 장병들, 외우주의 관광객들, 요람을 나서기를 거부하는 폐쇄적인 고향의 거주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북적북적한 사람들 너머로 고개를 돌려보면 최초의 마천루들이 들어서 있으며 도심을 벗어나면 연방 환경부의 걸작, 아름다운 고향의 자연환경이 펼쳐져있습니다.
물론 모두가 고향에 찬사를 보내는건 아닙니다. 부의 블랙홀, 연방 환경부의 존속 이유, 고집쟁이들의 고향. 모두 고향의 별칭입니다. 물론 그마저도 애증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고향을 대표하는 것들을 싫어할 변방계 주민들은 있겠으나, 고향 그 자체를 싫어하는 이는 누구도 없으니까요. 예, 그것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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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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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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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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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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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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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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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노조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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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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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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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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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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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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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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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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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권 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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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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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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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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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난민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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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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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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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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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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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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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률 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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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최저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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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노동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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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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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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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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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노동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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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노동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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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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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실업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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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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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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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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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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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안전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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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의료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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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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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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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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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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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고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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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노동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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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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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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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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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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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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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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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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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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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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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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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적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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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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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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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황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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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연구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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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영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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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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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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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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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관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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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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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공업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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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틀은 연방의 수도행성인 지구 문서의 카드이다.[1] 이 양식의 카드는 행성 뿐만 아니라 특정한 국가나 행성연합의 카드에도 사용될 수 있다.
- 첫 번째 창 : 다른 모든 카드와 마찬가지로 행성에 대한 설명문이 쓰여 있다. 맨 밑의 버튼을 누르면 두 번째 창으로 이동할 수 있다.
- 두 번째 창 : 행성의 정치적 개요에 대함 정보가 들어가있다. 맨 위에는 내각의 주요 직위와 그 직위를 역임하고 있는 인물이 나와있다.
ㅊㄹ그 밑에는 행성의회의 구성이 나와있다. 상단의 바(bar)는 정당 혹은 세력에 따른 행성의회의 구성을 나타내며, 각 정당은 각 이념에 고유하게 부여된 색에 따라 구별된다. 형형색색의 바 바로 밑의 하늘색 부분은 집권정당을 가르킨다. 하늘색 바가 여러 정당 밑에 그어져 있을 경우, 해당 정당들이 연립해 정권을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 밑은 의회의 각 정당 혹은 세력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정보가 나와있다. 의회가 없거나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의회가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을 기준으로 정보가 나올 수도 있다.
- 세 번째 창 : 해당 행성의 각종 주요 법률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다. 행성이나 조직의 특징에 따라서 일부 법률항목이 추가될수도 삭제될수도 있다.
인물 카드
줄 위의 곡예사 키리아코스 안시프는 줄 위에서 흔들리는 외줄타기 곡예사와도 같은 인물입니다. 그는 전 연방사무총장의 아들로, 태생부터 정치적 중심에 가까운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버지의 그림자에 의존하지 않았습니다. 연방은행에서 일하면서 탁월한 분석력과 조정 능력으로 두각을 드러냈고, 결국 부총재의 자리에까지 올랐습니다. 안시프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정계에 발을 들인 그는 곧 연방재무부 장관에 임명되었고, 전시 체제 속에서 붕괴 직전까지 갔던 재정을 안정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과감한 예산 구조조정과 새로운 재원 확보를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적지 않은 반발과 비판도 감수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한 가지 목표, '전쟁을 버틸 수 있는 재정'을 위해 외줄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와중, 자유연합의 대표이자 연방사무총장이 지지율 급락으로 사임하며 당은 혼란에 빠졌고, 그 혼란 속에서 안시프는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했습니다. 그는 당대표로 선출되었고, 총선에서는 예상외의 승리를 거머쥐며 마침내 연방사무총장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그의 취임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습니다. 총력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현재의 휴전은 언제든 깨질 수 있는 불안한 유예에 불과합니다. 그의 정부는 무겁고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재정은 여전히 위태롭고, 군은 더 많은 예산을 요구하고 있으며, 거기다 일부 강경파는 휴전 협정을 폐기하고 즉각 전면전을 재개하자고 압박하기까지 합니다. 안시프는 이 모든 요소를 조율하며 중심을 잡고자 합니다. 그의 언행은 신중하고, 정책은 조심스러우며, 결정은 언제나 타협과 절충의 결과물입니다.
어쩌면 그가 균형을 잡기 위해 잃어야 할 것들은 점점 많아질지 모릅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는 단 한 번도 줄에서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가 앞으로도 실족하지 않을 거란 보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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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계산기처럼 일관된 사람입니다. 단 한 푼도 감정적으로 쓰지 않습니다. 사소한 문제가 있다면, 사람의 감정도 계산에 넣어야 한다는 걸 가끔 잊는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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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리베라 전 연방재무부 제1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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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전선이 무너지지 않게 싸우고, 그는 재정이 무너지지 않게 싸웁니다. 양측이 애증의 관계라는 건 이제 공공연한 비밀이 된지 오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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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펭 연방전쟁준비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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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프 총장은 부유한 사람은 더 부유하게,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게 정녕 그가 외치는 '경제 정상화'의 실체란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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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툰베리 '이익보다 먼저 사람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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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자면… 안시프 씨는 차가운 사람입니다. 하지만 지금 같은 시기엔 그같은 사람이 필요한 걸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우리의 뜨거운 마음만 믿었다가 얼마나 타버렸는지 아시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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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말 트리파티 연방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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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는 알아요. 뉴스에 맨날 나오니까요. 근데 그 양반이 군번줄을 메 본 적은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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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연방군 육군 장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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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이 평화와 번영의 시기를 맞는다면, 그같은 냉혈한은 불필요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유능한데다가 위기관리에 탁월하다. 지금으로서는 그보다 더 나은 대안이 보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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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타임즈》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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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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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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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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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근면함 이 사람은 일에 중독됐습니다. 일하지 않으면 희열을 느끼지 못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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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현실적 모든 종류의 이상주의적 접근을 거부하며, 오로지 냉정한 현실과 분석가능한 수치로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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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있는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인내를 인생의 미덕으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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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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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틀은 작중 시점의 연방사무총장인 키리아코스 안시프 문서의 카드이다.[1]
- 첫 번째 창 : 다른 모든 카드와 마찬가지로 인물에 대한 설명문이 쓰여 있다. 맨 밑의 버튼을 누르면 두 번째 창으로 이동할 수 있다.
- 두 번째 창 : 해당 인물에 대한 주변인들의 평가가 들어가있는 창이다. 인물이 공인일 경우 주변 인물이 아니라 제3자의 평가가 있을 수도 있다.
- 세 번째 창 : 해당 해당 인물의 성향에 대한 창이다. 맨 위는 이념에 대한 정보가 있다. 해당 인물이 정치적이거나 철학적인 경우에는 상단에 인물의 정치적 사상과 소속 단체[2]가 그 아이콘과 함께 보여진다. 그 밑으로는 아홉 가지 척도에 따른 성향이 그래프로 표현되어있다. 인물에 따라 척도가 추가될 수도 삭제될 수도 있다. 각 척도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하단의 새끼항목을 참고하라.
ㅊㄹ그 밑에는 인물의 개인적인 성격에 대한 정보가 있다. MBTI를 기준으로 네 가지 척도로 나뉘어 지표로 표현되어 있으며, 그 밑에는 인물의 성격을 상징하는 몇 가지 키워드가 적혀있다.
이념 척도
중앙집권 중앙의 강력한 연방정부가 각 행성에 대해 강한 통제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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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자치 각 행성이 연방정부와는 독립적으로 스스로의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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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파 총력전의 속개와 적에 대한 복수혈전을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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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화파 적과의 평화협정 체결을 통한 총력전의 종료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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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 지향 질서와 규율을 중시합니다. 역사적 전통과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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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지향 개인의 자유를 중시합니다. 경제적 자유와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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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 개인과 기업의 자유로운 선택에 기반한 시장경제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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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경제 정부나 권력공동체의 의사에 의해 통제되는 경제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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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 지향 종교가 국가와 개인에 미치는 영향력이 작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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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지향 종교가 국가와 개인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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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평주의 모든 사람을 그의 능력과 상관 없이 평등하게 대우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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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주의 모든 사람이 오직 그의 능력에 의해서만 평가받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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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주의 모든 사람이 지위나 자격과는 무관하게 평등한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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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속주의 사람에 대한 대우는 그 사람이 가진 지위나 자격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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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지향 사회의 변화와 숨가쁜 진보만이 생존의 유일한 방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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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지향 사회가 오랫동안 지켜온 전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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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주의 대중의 의사가 언제나 옳으며 대중의 의사를 전적으로 정치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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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주의 소수의 특별한 엘리트가 사회와 대중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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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평주의-능력주의'와 '평등주의-귀속주의'는 다른 종류의 척도이다. '형평주의-능력주의'는 개인의 평가와 대우를 얼마나 능력에 의존할 것인지에 대한 척도이며[3], '평등주의-귀속주의'는 사람의 지위를 막론한 평등을 얼마나 긍정하는지에 대한 척도이다.[4]
예를 들자면, 완전한 평등사회를 주장하는 열성적인 진보주의자는 '형평주의+평등주의'의 조합으로, 유교적 질서 하의 능력주의(과거제 등)를 지향했던 전기 조선은 '능력주의+귀속주의'의 조합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이는 전적으로 수많은 예시 중 일각에 불과하다.
각주
- ↑ 1.0 1.1 최신 버전과는 내용이 다를 수 있다.
- ↑ 예시) 위 카드의 주인공인 안시프 - 시장자유주의, 세계자유연합
- ↑ 예를 들자면 작품 외적으로 실제 우리사회에 존재하는 능력주의 담론
- ↑ 귀속주의의 극단적인 예시로는 봉건적 귀족제를, 평등주의의 예시로는 프랑스 혁명 당시의 인권선언 등을 들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