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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연방의 주요 선거·시민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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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64년 연방 중간선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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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59년 6월 7일 4259년 선거 |
→ | 4264년 6월 13일 4264년 선거 |
→ | 4269년 6월 9일 4269년 선거 | ||||||||||||||||||||||||||||||||||||||||||||||||||||||||||||||||||||||||||||||||||||||||||||||||||
| 투표율: 51.5% ▼ 0.1%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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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4264년 6월 13일에 치러진 지구연방의 주의회, 상위대표원, 대통령을 뽑는 복합 선거. 이 선거의 결과로 주지사 32명[1], 주의회 의석 5,235석과 상위대표원 의원 230명을 당선시킨 자유당이 승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민주당은 주지사 29명, 주의회 의원 5,076명과 192명의 상위대표원 의원을 당선시키는데 성공했고, 대통령은 40.0% 득표율로 11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시민당의 올렌 개츠비가 당선되었다.
선거 전 상황
4261년 총선 승리 후 반동성애 발언과 내각 관료들의 부패 스캔들로 인한 제임스 코르바니 내각의 지지율 악화와 리즈 하프너가 새롭게 대표로 선출된 자유당의 지지율 상승으로 여론조사 기관들에서는 선거일 6개월 전 판세를 기준으로 대체적으로 양당 간의 경합이 예상되었다. 중간선거는 대체적으로 투표율이 총선보다 낮아서 민주당 성향 유권자들이 더 많이 나오기에 연방 단위 여론조사에서의 2~3%p 정도의 자유당 우세가 어떻게 발현될지가 주목된다.
출구조사
출구조사 결과, 32명의 주지사와 227명의 상위대표원 의원을 당선시킬 것으로 예상된 자유당이 승리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과반수의 현역 주지사를 보유하던 민주당은 추락했으며 4229년 중간선거 이후 민주당의 첫 패배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리고 여론조사보다 민주당과 자유당의 득표율차 자체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불과 0.7%P차이로 과반 미확보 주의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주요 경합지에서의 선거 결과가 중요해보인다.
선거 결과
주지사
주의회
상위대표원
대통령
총평
아직 주지사를 둘러싼 연정 협상이 남긴 했지만, 자유당은 민주당에 당선 확정 주지사, 주의회 의원, 상위대표원 의원 수에서 모두 앞섰다. 리즈 하프너 대표는 무려 35년 전이었던 4229년 이후 최초로 승리를 거두었다. 나이젤 패튼 대표가 이끌었던 자유당의 판정승으로 끝난 그 4229년조차도 민주당이 주지사, 주의회와 상위대표원 의원 수에서 모두 앞섰던 것을 감안하면[2], 자유당은 하프너 대표가 겨우 4살 때였던 4221년 총선 이후 43년만에 연방 단위 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다.
반면 민주당에게는 정말 참혹한 심판이었다. 불과 3년 전까지도 가지고 있던 자유당에 대한 우세는 붕괴되었으며, 이제는 4266년 총선에서 정말로 정권을 내줄 위기에 처했다. 비록 주의회 선거 결과 자유당과 의석수나 득표율 면에서 큰 차이는 나지 않지만, 무려 지난 선거 득표율의 12.7%p가 날아갔고, 의석수로는 무려 2000석이 넘게 날아갔다. 무려 35년이 넘게 이어진 민주당의 집권에 이젠 연방 시민들의 피로감이 상당하다는 것이 보여지고 있어서, 차기 총선에서 정권을 지켜내려면 절치부심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자유당에게 좋기만 한 결과는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득표율 차이가 적었을 뿐더러, 지난 선거에 비해서 겨우 1.2%p 밖에 득표율을 상승시키지 못해 전국적인 지지 기반을 크게 확대하는데는 실패하였으며 1,300석이 넘는 지역구를 획득해왔음에도 기타정당으로 분류된 신진보연합, 녹색생태연합 등 정통진보 내지는 강경진보 정당들에게 텃밭 의석을 일부 상실해버렸기 때문이다. 그래도 일단 득표율을 상승시켰다는 점은 야당 탈출에 희망을 더 가지게 하는 부분이다. 다만 상위대표원 선거에서는 전통적으로 낮은 자유당 지지율이 주의회 득표율과 유사할 정도로 올라와 희망적인 결과를 맞았다. 무려 지난 선거에 비해 5.2%p 증가한 결과이다.
시민당도 상당한 의석 증가를 이루어내어 숨겨진 승자라고 불릴 만큼 상당한 성과를 냈지만, 자유당과 마찬가지로 득표율 면에서 1%p도 증가시키지 못해 큰 득표율 증대는 없어 차기 총선을 앞두고 과제가 생기긴 했다.
결과적으로 민주당의 대패였으나, 자유당의 완전한 승리는 아닌 채로 마무리되었다. 시민당과 신진보연합, 정의당 등의 기타정당의 상당한 약진이 돋보이는 선거이기도 해서, 차기 총선을 아직 전망할 정도의 결과는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