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그램

개요

Monstargram
마법과 인터넷이 발달한 세계관.

마법

자세한 것은 마법 (몬스타그램) 참고.

마물

자세한 것은 마물 (몬스타그램) 참고.

사건

마녀사냥

인류가 마법을 믿었기에, 본래 몬스타그램 세계관의 지구에는 마나가 넘쳐흐르고 있었다. 마법사들도 정말 흔하지는 않았으나 분명하게 존재해있었고, 몇몇은 인간 사회에 섞여살기도 했다. 그러나 12세기 유럽에서 시작된 기독교의 학살 행위, 마녀사냥에 의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그들 중 진짜 마법사는 소수였지만 언제라도 잡혀 처형당할 수 있는 건 분명하였고, 자신들이 사냥당하지 않더라도 무고한 사람들의 죽음은 방지하는 게 맞다고 당대의 마법사들은 생각하였다.

때문에 그들은 속세를 떠나 은둔하거나 정체를 숨겼다. 그럼에도 무고한 사람들이 마녀라 부르며 학살 당하자, 마법에 대한 믿음 자체를 없애려 세계 각지의 마법 관련 서적을 불태워버렸다. 외에도 사태를 모르는 세계 각지의 마법사를 찾아가 같이 은둔하길 권하고, 말이 통하지 않아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말라고 설득할 수 없는 괴수형 마물들은 통제가 불가능할 시 씨를 말려버렸다. 또한 사람들이 마법을 갈망하지 않아도 되게끔 학자들을 금전적으로 지원해가며 과학기술의 발전을 촉진시켰다.

이러한 시도들은 성공적인 결과로 돌아왔다. 마법과 마물에 대한 인류의 믿음은 더없이 흐릿해졌다. 그 덕에 지구상의 마나 농도가 급격히 낮아지긴 했지만 과거로의 회귀를 주장하는 마법사는 소수였고, 다수를 설득하거나 강제할 능력이 없었다.

그렇게 마법의 세계는 더없이 약해지고, 동시에 비마법 세계와 완전히 분리되는 듯했으나 마법혁명이 발발했다.

마법혁명

魔法革命 | Magickal revolution
제3차 산업 혁명과 함께 일어난 인류 문명의 혁신.[1]

사회

마법사회

사회상

마법과 사회

본래 마법은 잊혀져가고 있었으나 19세기 말 시작된 마법혁명을 통해 마법의 존재가 상식으로 여겨지게 됐다.

마녀를 비롯한 마법사들이 매스컴에 얼굴을 들이민다. 인류의 인식이 마나에 영향을 주며, 그렇기에 '인지도', 다르게 말하면 '명성(名聲)'을 올리는 게 더 많은 마력 흡수의 기회, 마법적 성장의 찬스를 가져다주기 때문. 이전에도 명성이 마력과 관련있다는 건 알려져 있었으나, 과거에는 인터넷이 없어 명성을 쌓는 일이 힘들었기에 명성 쌓기를 시도하는 마법사가 없었다고 한다. 설령 하려고 해도 당시엔 버젓이 존재했던 보안법령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대부분의 인류에게 마나감응력이 없는 것과는 별개로, 거의 모든 국가에서 마법학을 정식 교과목으로 지정한다. 아예 마법을 중점적으로 하는 학교도 존재. 한국의 경우 마법학교가 과학고등학교는 물론이고 영재학교보다 높은 위상을 갖고 있다.

관련 개념
  • 마법우월주의

기타 사회상

  • 보급되지 않는 첨단기술
의수나 의족 등의 의체(義體/Implant), 안드로이드, 나노머신과 사이버스페이스, 고성능 홀로그램 등 사이버펑크나 SF에 어울리는 기술들이 실존한다. 하지만 국가기관에 의한 규제 및 낮은 경제성으로 인해 보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일반 대중의 생활상은 현대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즉 VR공간을 쓰지 않고 직접 학교에 가 수업을 들으며, 돈이 없으면 전자제어식 의체가 아닌 전통적인 의체, 외형 복원이나 지지 정도만을 이루는 제품을 이용한다.
  • 용병업계의 부흥
마물마법을 쓰는 범죄자들 때문에 치안이 좋지 않다. 어느 국가도 공권력만으로 이를 해결하지는 못해 전세계적으로 민간군사기업(Private Military Company: PMC)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용병업계가 커진 계기는 그렇지만 모든 용병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움직이는 건 아니다. 돈을 위해서 국가 간의 전쟁에 참여하기도 하고, 때로는 소속국의 정규군을 상대로 내전을 벌이기도 하며, 음지에서 벌어지는 기업 전쟁에 고용되기도 한다. 국가에게 법적으로 인가를 받지 않은 비인가 PMC도 있으며, 대부분의 프리랜서 용병들은 원칙적으론 불법이기도 하다. 조직이 아닌 개인의 군사 행위를 인정해주는 것은 극히 드물기 때문. 하여 형식적으로는 기존의 PMC 중 한 곳에 소속을 두고 실질적으로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케이스가 많다.
  • 히어로(英雄/Hero)
공공의 치안을 유지하기 위한 의뢰만을 수행하는 용병의 한 형태. 비인가 PMC와는 달리 합법이며, 합법 PMC와 달리 국가 간의 전쟁 등에도 고용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공공의 치안 유지만을 위할 뿐. 그렇기에 다른 용병들과는 달리 매스컴에 얼굴을 비출 때가 잦으며 다른 연예인들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기도 한다. 국가 공인 라이센스가 있다. 이를 취득하지 않을 경우 히어로가 아닌 범죄자로 취급될 가능성도 있다.
  • 빌런(惡黨/Villain)
우발적이지 않아 재범의 가능성이 높고, 협박이나 일시적인 상황 요건에 휘둘린 게 아닌, 즉 본인의 의지로 범죄를 일삼아 그 질이 지극히 나쁜, 그러면서 범죄를 수행하기에 알맞은 나름의 능력을 갖춘 범죄자들을 가리키는 말. 악을 동경하는 자들이 동경하는 범죄자이며, 시민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며, 경찰들에게는 특별한 경계의 대상이 되는 이들로 히어로들이 주로 전담하고 있다. 대부분이 지명수배의 대상이 되며 현상금이 자주 붙기 때문에 히어로가 아닌 용병들이 추적하는 경우도 있다. 빌런 제압을 반복하다 아예 히어로로 전직하는 용병 또한 존재한다. 참고로 빌런이라고 해도 일단은 생포가 우선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살해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여겨지나 충분히 생포할 수 있음에도 사살한 경우 처벌이 내려진다.
  1. 제3차 산업혁명과 함께, 그러니까 시기가 구별되지 않게 발발했으며 무엇보다 과학기술에 의한 혁명이 아니다 보니 산업혁명이 아닌 마법혁명이라 불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