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벨라루스 쿠데타 (범민족 세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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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범민족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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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개요==
2014년 [[6월 10일]], 벨라루스에서 친유럽 성향의 육군 사령관 알략산드르 니키틴 소장이 루카셴카 정부의 독재와 러시아와의 국가연합 결성 시도에 반발해 취임 초기부터 계획한 쿠데타. 이 쿠데타로 인해 세계는 100년 만에 다시금 전쟁의 화마에 휩싸이게 된다.
2014년 [[6월 10일]], 벨라루스에서 친유럽 성향의 육군 사령관 알략산드르 니키틴 소장이 루카셴카 정부의 독재와 러시아와의 국가연합 결성 시도에 반발해 취임 초기부터 계획한 쿠데타. 이 쿠데타로 인해 세계는 100년 만에 다시금 전쟁의 화마에 휩싸이게 된다.
==배경==
==배경==
이웃 국가인 우크라이나가 돈바스 전쟁으로 신음하고 있을 때, 벨라루스는 예전부터 계획해온 러시아-벨라루스 연맹국을 급진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한다. 점점 강대해지는 러시아의 세력에 빠르게 올라타려 하는 루카셴카의 계획이 반영된 것이다. 이러한 계획은 벨라루스 내 반대파의 반발을 사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루카셴카 독재 체제를 깨트릴 정도의 영향력을 확보할 수는 없었다.
이웃 국가인 우크라이나가 돈바스 전쟁으로 신음하고 있을 때, 벨라루스는 예전부터 계획해온 러시아-벨라루스 연맹국을 급진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한다. 점점 강대해지는 러시아의 세력에 빠르게 올라타려 하는 루카셴카의 계획이 반영된 것이다. 이러한 계획은 벨라루스 내 반대파의 반발을 사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루카셴카 독재 체제를 깨트릴 정도의 영향력을 확보할 수는 없었다.


2012년 4월 17일, 새롭게 재편된 벨라루스 육군 총사령관에 알략산드르 니키틴 소장이 임명된다.
2012년 4월 17일, 새롭게 재편된 벨라루스 육군 총사령관에 알략산드르 니키틴 소장이 임명된다.
==전개==
==전개==
2014년 6월 9일 23시, 민스크 인근의 육군본부 소속 병력이 조용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쿠데타 세력은 작전명 '''새벽의 별빛'''을 통해 철저히 위장, 민간 차량을 동원해 병력을 운송했다. 일부는 민스크 시내 주요 통신 시설 및 전력망 장악을 위해 이동했다.
2014년 6월 9일 23시, 민스크 인근의 육군본부 소속 병력이 조용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쿠데타 세력은 작전명 '''새벽의 별빛'''을 통해 철저히 위장, 민간 차량을 동원해 병력을 운송했다. 일부는 민스크 시내 주요 통신 시설 및 전력망 장악을 위해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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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해방군 총사령관 알략산드르 니키틴의 '''민스크 해방 선언'''
벨라루스 해방군 총사령관 알략산드르 니키틴의 '''민스크 해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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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
== 평가 ==
=== 긍정 ===
=== 긍정 ===
러시아를 제외한 유럽에 마지막 남은 권위주의 국가를 무너뜨린 혁명이라고 평가한다. 세계대전을 불러왔음에도 긍정적 평가가 있는 이유는 나라를 자유롭게 만들기위한 인물들의 명분때문이다. 그리고 엄연히 벨라루스는 침공당한 국가이다. 러시아가 벨라루스를 침공하여 전쟁이 일어났으니, 벨라루스를 전쟁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벨라루스를 전쟁의 원인이라고 비난하는 이들은 제2세계의 잔당이라는 비판을 듣기도 한다.  
러시아를 제외한 유럽에 마지막 남은 권위주의 국가를 무너뜨린 혁명이라고 평가한다. 세계대전을 불러왔음에도 긍정적 평가가 있는 이유는 나라를 자유롭게 만들기위한 인물들의 명분때문이다. 그리고 엄연히 벨라루스는 침공당한 국가이다. 러시아가 벨라루스를 침공하여 전쟁이 일어났으니, 벨라루스를 전쟁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벨라루스를 전쟁의 원인이라고 비난하는 이들은 제2세계의 잔당이라는 비판을 듣기도 한다.  
=== 부정 ===
=== 부정 ===
전세계에 다시금 전쟁을 불러온 도화선 역할을 한 쿠데타로 평가받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미국과 한국이 주도하는 질서를 방해하는 반동국가를 말소하기는 했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이 죽어나갔다. 물론 2차 대전의 원인이 벨라루스만은 아니다. 러시아와 중국이 기존 질서를 타파하려는 과정 중 하나였을 뿐이다. 그럼에도 벨라루스의 쿠데타가 너무 안일하고 잘못된 시기에 일어났다는 평가가 존재한다. 우크라이나의 유로마이단 혁명으로 동유럽 완충지대가 사라지는 것에 광신적으로 집착하던 러시아의 이성의 끈을 놓게 했다는 것이다.
전세계에 다시금 전쟁을 불러온 도화선 역할을 한 쿠데타로 평가받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미국과 한국이 주도하는 질서를 방해하는 반동국가를 말소하기는 했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이 죽어나갔다. 물론 2차 대전의 원인이 벨라루스만은 아니다. 러시아와 중국이 기존 질서를 타파하려는 과정 중 하나였을 뿐이다. 그럼에도 벨라루스의 쿠데타가 너무 안일하고 잘못된 시기에 일어났다는 평가가 존재한다. 우크라이나의 유로마이단 혁명으로 동유럽 완충지대가 사라지는 것에 광신적으로 집착하던 러시아의 이성의 끈을 놓게 했다는 것이다.

2025년 4월 23일 (수) 02:04 기준 최신판

2014년 벨라루스 쿠데타
Беларускі пераварот 2014 года | 2014 Belarus Coup d'état
벨라루스 쿠데타 이후 자축하는 제38근위강습여단
일시
2014년 6월 10일
장소
벨라루스 민스크
원인
루카셴카 정부에 반발한 친유럽 군부의 권력 찬탈 의도
교전군
진압군 반란군
벨라루스 정부
벨라루스 공화국군
벨라루스 육군본부
지휘관
[ 펼치기·접기 ]
알략산드르 루카셴카

피아트르 바셴카
미콜라 스카리하드
알렉세이 하르키우

[ 펼치기·접기 ]
알략산드르 니키틴

울라지슬라우 바르비에우
드미트리 홀룹
세르헤이 말리샤우
이리나 카미샤바
피아트로 샤핀

병력
제52독립특수수색대대
제11근위기계화여단
제5스페츠나츠여단
직할대
제6근위기계화여단
제557공병여단
제38근위강습여단
제103공수여단
피해
사망 9명
부상 17명
사망 2명
부상 5명
결과
쿠데타 성공
루카셴카 실각
치하노우스키 과도정부 수립
영향
민스크 결의안 채택
제2차 세계 대전 발발

개요

2014년 6월 10일, 벨라루스에서 친유럽 성향의 육군 사령관 알략산드르 니키틴 소장이 루카셴카 정부의 독재와 러시아와의 국가연합 결성 시도에 반발해 취임 초기부터 계획한 쿠데타. 이 쿠데타로 인해 세계는 100년 만에 다시금 전쟁의 화마에 휩싸이게 된다.

배경

이웃 국가인 우크라이나가 돈바스 전쟁으로 신음하고 있을 때, 벨라루스는 예전부터 계획해온 러시아-벨라루스 연맹국을 급진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한다. 점점 강대해지는 러시아의 세력에 빠르게 올라타려 하는 루카셴카의 계획이 반영된 것이다. 이러한 계획은 벨라루스 내 반대파의 반발을 사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루카셴카 독재 체제를 깨트릴 정도의 영향력을 확보할 수는 없었다.

2012년 4월 17일, 새롭게 재편된 벨라루스 육군 총사령관에 알략산드르 니키틴 소장이 임명된다.

전개

2014년 6월 9일 23시, 민스크 인근의 육군본부 소속 병력이 조용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쿠데타 세력은 작전명 새벽의 별빛을 통해 철저히 위장, 민간 차량을 동원해 병력을 운송했다. 일부는 민스크 시내 주요 통신 시설 및 전력망 장악을 위해 이동했다.

2014년 6월 10일 01시 30분, 반란군은 민스크 중심부의 통신 기지를 급습해 주요 네트워크를 마비시켰다. 인터넷, 휴대전화 서비스가 차단되며 민스크는 외부와 단절되었다.

2시, 반란군이 벨라루스 M9 고속도로, 민스크 순환도로를 점령한다. 이로서 민스크가 포위되고 외부의 지원이 차단된다. 민스크 시민들은 전력 및 통신 장애로 혼란에 빠졌다. 훗날 니키틴은 이를 민간 희생 최소화라는 이유로 단기간의 충격 작전을 선택했다고 이후 발표했다.

3시, 반란군이 민스크-파사지르스키역을 점령하고 독립궁(대통령궁)으로 진격한다. 그리고 3시 30분에는 독립궁 코 앞의 РНПЦ «Мать и дитя» 종합병원을 점령하고 독립궁 경비병력과 교전한다. 이때 상황을 전달받은 제11근위기계화여단이 민스크로 출동한다.

4시, 니키틴 소장은 민스크 방송국 점령 이후 녹화된 메시지를 송출했다. 그는 벨라루스의 새로운 미래를 선언하며 루카셴카 정권의 부패를 비난했다. 니키틴의 메시지는 쿠데타 세력의 도덕성을 강조하며 민스크 시민들의 잠재적 지지를 얻기 위한 전략이었다.

5시, M9-P28 고속도로 교차로에서 반란군과 진압군이 대치한다. 진압군의 제11근위기계화여단은 기갑 차량을 투입했으나, 반란군의 대전차 무기에 의해 큰 피해를 입었다. 그 과정에서 반란군은 2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진압군은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한다. 사람들은 이때부터 반란군이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고 평가한다. 이미 반란군은 민스크 내 주요 거점을 점령한 상태였고 진압군이 시도할 수 있는 전략은 많지 않았다.

6월 10일 6시, 민스크의 독립궁이 함락되며 알략산드르 루카셴카는 가족과 함께 체포되었으며, 반란군은 "민스크 해방 선언"을 발표했다. 니키틴은 독립궁 발코니에서 구 벨라루스 국기를 들고 시민들에게 승리를 알렸다.

Дарагія грамадзяне Беларусі,

Сёння мы перажываем важны момант у гісторыі нашай краіны. Нашая краіна больш не будзе пакорвацца дыктату і прыгнёту. Мы абвяшчаем вызваленне Беларусі. Гэтая дэкларацыя — не толькі палітычная перамога, але і момант, калі ўсе грамадзяне Беларусі зноў аднаўляюць сваё права на свабоду і годнасць.

На працягу дзесяткаў гадоў Аляксандр Лукашэнка і яго ўрад праводзілі палітыку, якая ігнаравала волю народа, і жорстка кіравалі Беларуссю. Яны ахвяравалі суверэнітэтам краіны, падпарадкоўваючы яе інтарэсам Расіі, і абмяжоўвалі магчымасці для супрацоўніцтва з Еўропай. Гэтая палітыка прывяла да вялікіх пакут для народа, і цяпер мы стаім тут, каб пакончыць з гэтымі пакутамі.

Сёння мы абвяшчаем вызваленне Беларусі, робім першы крок да новага пачатку. Мы аднаўляем дэмакратычныя каштоўнасці Беларусі і будуем свабоднае і справядлівае грамадства. Мы ліквідуем аўтакратычны рэжым і зробім Беларусь поўнасцю незалежнай і суверэннай краінай, якая стане часткай Еўропы.

Гэтая дэкларацыя не проста палітычнае рашэнне — гэта перамога ў нашай барацьбе за правы і свабоды беларускага народа. Наша мэта зразумелая: Беларусь стане паважанай краінай на міжнароднай арэне, і яе ўрад будзе працаваць у інтарэсах народа, ажыццяўляючы свабодныя і справядлівыя выбары.

Гэтая перамога не была лёгкай. Мы прайшлі праз нямала цяжкасцей, але цяпер мы можам сказаць, што ўсе мы аб'ядналіся і перамаглі. Гэта не толькі перамога ваенных, гэта перамога народа і свабоды. Ласкавая рыкату з Мінска — гэта доказ нашага рашэння і ахвяры.

Цяпер мы маем наступныя мэты:

1. Пазбавіцца ад усяго палітычнага прыгнёту і стварыць умовы для свабоднай дзейнасці ўсіх палітычных дзеячоў Беларусі.
2. Распрацаваць новую канстытуцыю, якая будзе адпавядаць дэмакратычным прынцыпам і інтарэсам народа.
3. Падмацаваць адносіны з Еўрапейскім Саюзам і пашырыць супрацоўніцтва з НАТА, абараняючы незалежнасць Беларусі і супрацьстаячы агрэсіўным дзеянням Расіі.
4. Правесці эканамічныя рэформы, каб забяспечыць лепшае жыццё для беларусаў, перамагаючы карупцыю і ствараючы справядлівую эканоміку.

Мы зробім Беларусь свабоднай і працвітальнай краінай. Беларусь стане краінай, у якой кожны грамадзянін будзе мець роўныя правы і магчымасці. Мы будзем працаваць з іншымі дэмакратычнымі краінамі, каб падняць міжнародны статус Беларусі.

Сёння мы вызвалілі Беларусь. І гэта толькі пачатак. Наша барацьба працягнецца, і мы абяцаем вам пакліканне на лепшае будучыню для ўсіх беларусаў.

За свабоду, справядлівасць і мір!


친애하는 벨라루스 국민 여러분,

오늘, 우리는 벨라루스의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나라는 이제 더 이상 독재와 억압에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벨라루스의 해방을 선언합니다. 이 선언은 단지 하나의 정치적 승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벨라루스의 모든 국민이 다시 한번 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유와 권리를 되찾는 순간입니다.

십 년 동안, 알략산드르 루카셴카 대통령과 그의 정부는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독재적인 통치로 벨라루스를 지배했습니다. 그들은 국가의 주권을 희생시키며, 러시아의 의도에 굴복하려 했고, 유럽과의 협력 가능성은 철저히 차단되었습니다. 이러한 통치는 국가와 국민에게 무한한 고통을 안겨주었으며, 이제 우리는 그 고통을 끝내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 우리는 벨라루스를 해방하고, 새로운 시작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벨라루스의 민주적 가치를 다시 세우고, 자유롭고 정의로운 사회를 건설할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의 독재 체제를 단호히 청산하고, 벨라루스를 유럽의 일원으로,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국가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이 선언은 단순히 정치적 의도가 아니라, 벨라루스 국민의 권리와 자유를 다시 찾기 위한, 우리가 시작한 투쟁의 승리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벨라루스는 국제사회에서 존경받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국민의 뜻에 따라 운영되는 정부로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모든 시민의 목소리가 실현되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이 자랑스러운 순간을 맞이하는 데 있어, 우리는 수많은 고난과 어려움을 견뎌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하나로 뭉쳤고, 이 승리는 단지 군의 승리가 아니라, 민족의 승리, 자유의 승리입니다. 민스크의 거리마다 울려 퍼지는 자유의 외침은 우리의 결단과 희생의 결과입니다.

이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나아갑니다:

1. 모든 정치적 억압을 해소하고, 벨라루스 내 모든 정치인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2. 민주적 절차에 따른 새 헌법을 제정하여, 국가의 근본적인 법체계를 민주적 원칙에 맞게 개혁합니다.
3. 유럽연합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NATO와의 협력을 확대하여, 벨라루스의 주권을 지키는 한편, 러시아의 침략적 영향력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4. 경제 개혁을 통해, 벨라루스 국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보장하고, 부패를 청산하여 정의로운 경제를 구축합니다.

우리는 벨라루스를 자유롭고 번영하는 국가로 다시 세울 것입니다. 벨라루스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 모든 이들이 평등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전 세계의 민주주의 국가들과 협력하며, 벨라루스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갈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벨라루스를 해방했습니다. 그리고 이 길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벨라루스의 자유를 위해 싸운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며, 여러분 모두에게 미래의 희망을 약속합니다.

자유, 정의, 그리고 평화를 위해!


― 벨라루스 해방군 총사령관 알략산드르 니키틴의 민스크 해방 선언

평가

긍정

러시아를 제외한 유럽에 마지막 남은 권위주의 국가를 무너뜨린 혁명이라고 평가한다. 세계대전을 불러왔음에도 긍정적 평가가 있는 이유는 나라를 자유롭게 만들기위한 인물들의 명분때문이다. 그리고 엄연히 벨라루스는 침공당한 국가이다. 러시아가 벨라루스를 침공하여 전쟁이 일어났으니, 벨라루스를 전쟁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벨라루스를 전쟁의 원인이라고 비난하는 이들은 제2세계의 잔당이라는 비판을 듣기도 한다.

부정

전세계에 다시금 전쟁을 불러온 도화선 역할을 한 쿠데타로 평가받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미국과 한국이 주도하는 질서를 방해하는 반동국가를 말소하기는 했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이 죽어나갔다. 물론 2차 대전의 원인이 벨라루스만은 아니다. 러시아와 중국이 기존 질서를 타파하려는 과정 중 하나였을 뿐이다. 그럼에도 벨라루스의 쿠데타가 너무 안일하고 잘못된 시기에 일어났다는 평가가 존재한다. 우크라이나의 유로마이단 혁명으로 동유럽 완충지대가 사라지는 것에 광신적으로 집착하던 러시아의 이성의 끈을 놓게 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