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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더 이상 불협화음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국가의 위난을 극복할 대책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박정희와 군대는 이를 좌시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서울을 향해 진군했고, 정권을 장악했습니다. |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더 이상 불협화음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국가의 위난을 극복할 대책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박정희와 군대는 이를 좌시할 수 없었습니다. 봄비가 내리는 새벽, 그들은 서울을 향해 진군했고, 정권을 장악했습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자신들은 국가의 정상화를 위해 혁명을 감행하였노라고. 사회주의로 더럽혀진 조국을 씻어내기 위해 서울에 왔노라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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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1일 (일) 23:4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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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군사정변 이전 | 5.16 군사정변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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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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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 서울
- 조선 왕조부터 수도로 삼은, 한때 한양 내지 한성이라 불리운 ㅡ잠시 경성이라고 불리던ㅡ 이 도시는 대한민국의 심장입니다. 유흥가 사람들의 웃음 소리, 정치인들의 머리 굴리는 소리, 기업가들의 주판알 소리, 그리고 바삐 돌아가는 공장의 소리와 학생들의 시위 소리는 서울만이 가진 음악입니다. 각 계층의 마에스트로들이 연주하는 불협화음으로...
5.16 군사정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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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군사정변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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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박정희 |
"친애하는 애국 동포 여러분. 은인자중하던 군부는 드디어 오늘 아침 미명을 기해서 일제히 행동을 개시해, 국가의 행정·입법·사법 삼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이어 군사 혁명 위원회를 조직했습니다." |
"군부가 궐기한 것은 부패하고 무능한 현 정권과, 기성 정치인들에게 이 이상 더, 국가와 민족의 운명을 맡겨둘 수 없다고 단정하고, 백척간두에서 방황하는 조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입니다." |
혁명공약 |
一. 반공(反共)을 국시의 제일의(第一義)로 삼고 기성정권의 공산주의적 태세를 타파한다. |
二. 헌법을 준수하고 국제협력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며, 대한 중심의 자주독립적인 외교를 충실히 이행한다. |
三. 이 나라 사회의 모든 부패와 구악을 일소하고 퇴폐한 국민도의와 민족정기를 다시 바로 잡기 위하여 청신한 기풍을 진작시킨다. |
四. 절망과 기아선상에서 허덕이는 민생고를 시급히 해결하고 국가 자주경제재건에 총력을 경주한다. |
五. 민족의 숙원인 공산주의로부터의 완전해방을 위해 국내외의 공산주의와 대결할 수 있는 실력배양에 전력을 집중한다. |
六. 이와 같은 우리의 과업이 성취되면 참신하고도 양심적인 정치인들에게 언제든지 정권을 이양하고 우리들은 본연의 임무에 복귀할 준비를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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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더 이상 불협화음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국가의 위난을 극복할 대책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박정희와 군대는 이를 좌시할 수 없었습니다. 봄비가 내리는 새벽, 그들은 서울을 향해 진군했고, 정권을 장악했습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자신들은 국가의 정상화를 위해 혁명을 감행하였노라고. 사회주의로 더럽혀진 조국을 씻어내기 위해 서울에 왔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