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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계에 현신한 마신 몰몬트 포르포라의 딸이자 [[단테 제국]]의 현 황제. | 인간계에 현신한 마신 몰몬트 포르포라의 딸이자 [[단테 제국]]의 현 황제. | ||
== 상세 == | |||
제국의 영원한 통치자일줄 알았던 몰몬트 1세가 스테토피아군에 의해 봉인되어버리자, 급히 황위에 오르게 된 그의 직계 혈통이다. 필멸자들을 극도록 혐오하던 제국의 마신들과 고위 악마족들은 비록 황제의 딸이라 해도 인간의 피가 섞여 있는 레일리아의 황위 계승을 결코 반길 수 없었으나,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았던 제국에서 그런 걱정은 할 여유조차 없었다. 다행히도 레일리아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강대한 마력과 무력을 바탕으로 즉위하자마자 모든 불만들을 잠재웠으며, 몰몬트 1세의 봉인으로 땅에 떨어진 황실의 권위를 다시금 치켜세웠다. | |||
레일리아의 재위기간 동안 제국은 태평성대를 맞이하였다. 때로는 달콤하게, 때로는 공포스럽게, 당근과 채찍을 병행한 강력한 철권통치 아래 마신들간의 쓸데없는 권력 다툼과 비리는 모두 자취를 감추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제국 안의 제도를 정비하여 효율적으로 국가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였다. 제국민들의 삶은 풍요로워졌으며 배신했던 속국들의 지도자들은 다시 황제의 발 앞에 엎드렸다. 그녀의 뛰어난 국정으로, 굴욕적이었던 시기는 레일리아 치하에서 모조리 씻겨졌으며 제국은 다시금 대륙을 호령하던 극초강대국의 위상을 회복하였다. | |||
그러나 과거 전성기 때의 영광을 되찾고자 시행한 제국주의 정책으로 인해 대륙은 또다시 공포에 휩싸이는 등 타 세력에게는 결코 좋게 평가될 수 없는 황제이다. 하지만 애초부터 대륙을 거꾸러진 선의 세계로 칭하며 그것을 바로잡고자 세워진 것이 단테 제국이며, 그곳의 황제가 타 세력들에게 우호적이기를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것이다. 그녀에 대한 평가가 어떻든 간에 레일리아가 단테 제국을 중흥시킨 성군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으며 레일리아의 제국은 그녀가 직접 내리는 축복 아래 영원토록 번영할 것이다. |
2024년 1월 3일 (수) 21:59 판
몰몬트 2세 ralia molmont | |
본명 | 레일리아 몰몬트 (ralia molmont) |
출생 | 황제력 943년 6월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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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 |
즉위 | 황제력 954년 |
재위 | ![]() |
황제력 954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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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계에 현신한 마신 몰몬트 포르포라의 딸이자 단테 제국의 현 황제.
상세
제국의 영원한 통치자일줄 알았던 몰몬트 1세가 스테토피아군에 의해 봉인되어버리자, 급히 황위에 오르게 된 그의 직계 혈통이다. 필멸자들을 극도록 혐오하던 제국의 마신들과 고위 악마족들은 비록 황제의 딸이라 해도 인간의 피가 섞여 있는 레일리아의 황위 계승을 결코 반길 수 없었으나,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았던 제국에서 그런 걱정은 할 여유조차 없었다. 다행히도 레일리아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강대한 마력과 무력을 바탕으로 즉위하자마자 모든 불만들을 잠재웠으며, 몰몬트 1세의 봉인으로 땅에 떨어진 황실의 권위를 다시금 치켜세웠다.
레일리아의 재위기간 동안 제국은 태평성대를 맞이하였다. 때로는 달콤하게, 때로는 공포스럽게, 당근과 채찍을 병행한 강력한 철권통치 아래 마신들간의 쓸데없는 권력 다툼과 비리는 모두 자취를 감추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제국 안의 제도를 정비하여 효율적으로 국가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였다. 제국민들의 삶은 풍요로워졌으며 배신했던 속국들의 지도자들은 다시 황제의 발 앞에 엎드렸다. 그녀의 뛰어난 국정으로, 굴욕적이었던 시기는 레일리아 치하에서 모조리 씻겨졌으며 제국은 다시금 대륙을 호령하던 극초강대국의 위상을 회복하였다.
그러나 과거 전성기 때의 영광을 되찾고자 시행한 제국주의 정책으로 인해 대륙은 또다시 공포에 휩싸이는 등 타 세력에게는 결코 좋게 평가될 수 없는 황제이다. 하지만 애초부터 대륙을 거꾸러진 선의 세계로 칭하며 그것을 바로잡고자 세워진 것이 단테 제국이며, 그곳의 황제가 타 세력들에게 우호적이기를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것이다. 그녀에 대한 평가가 어떻든 간에 레일리아가 단테 제국을 중흥시킨 성군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으며 레일리아의 제국은 그녀가 직접 내리는 축복 아래 영원토록 번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