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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기존의 거처를 파괴한 후, 더 좋은 환경을 향해 이동 하는 습성을 보인다. <br> | 이들은 기존의 거처를 파괴한 후, 더 좋은 환경을 향해 이동 하는 습성을 보인다. <br> | ||
이동한 주기에 따라 시대를 세는 것이 더 효과적일 정도로, 정신체의 생활은 장소의 효율과 연관 된다. <br> | 이동한 주기에 따라 시대를 세는 것이 더 효과적일 정도로, 정신체의 생활은 장소의 효율과 연관 된다. <br> | ||
정신체의 모든 문제는 정신적 문제 에서 비롯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br> | 정신체의 모든 문제는 정신적 문제 에서 비롯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br> | ||
일단 정신적 결함의 문제가 있다. <br> | 일단 정신적 결함의 문제가 있다. <br> |
2025년 6월 2일 (월) 02:00 판
개요
7 세계관의 번외 글로, 원래의 세계에 대해 설명한 글.
심적 영역에서 살고 있는 정신체 들은, 원래의 세계에 대해 인정하고 싶지 않아하는 듯한 분위기를 보인다.
이것은 과거 시점의 이야기 이다. 그래서 현재와 미래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세계관
이곳의 사람들은 유전(기름 웅덩이)에서 태어난다. [1]
이곳 에서는 하루에 매우 많은 사람들이 태어나며, 인구 과밀도 상태 이다.
이곳은 온곳에 화학 폐기물이 버려진, 사막의 모습을 띄고 있다.
화학 폐기물 사막에서 조금만 멀어지면, 황야가 나온다.
그러나 황야로 향하기 위해서는 온갖 지뢰밭을 지나야 한다.
만약 황야에서 벗어난다고 해도 그곳에는 괴물이 산다는 소문이 있어서, 아무도 황야로 떠나려 하지 않는다.
황야에서 조금 멀어진 곳에는 기름 바다가 위치 하고 있다.
피할 수 있는 문제 인가?
정신체가 이러한 삶을 피할 수 있는 확률은 0% 다.
그것은 어떤 삶을 살고 있든, 모두가 마찬가지 다.
먼저 태생적 한계의 문제가 있다.
이들은 아무리 제때 잘 태어나도 사막 이라는 척박한 환경에서 살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장소의 문제가 있다.
정신체는 환경에 과하게 의존 하며, 심미적인 장소에 집착 한다.
이들은 기존의 거처를 파괴한 후, 더 좋은 환경을 향해 이동 하는 습성을 보인다.
이동한 주기에 따라 시대를 세는 것이 더 효과적일 정도로, 정신체의 생활은 장소의 효율과 연관 된다.
정신체의 모든 문제는 정신적 문제 에서 비롯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정신적 결함의 문제가 있다.
이들은 악한 것을 넘어서, 자신이 편해지는 것과 진화하는 것에 집착해서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인다. [2]
또한 자신의 문제를 타인에게 떠넘기며, 자신은 잘못이 없으며 억울 하다는 주장을 반복 한다.
그리고 기억의 문제가 있다.
이들은 이전 생의 기억을 떠올리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래서 무슨 상황인지 조차 기억 하지 못한다.
그리고 의존의 문제가 있다.
정신체는 타인 에게 의존 하려는 경향이 있다.
현대 사회에서 다른 사람을 거치지 않은 결과는 아예 없다싶이 하다.
분업 과정 자체도 문제가 되거니와, 재화만 지불하면 자신이 할 바를 다 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3]
이들은 평소에는 타인에게 정신적으로 의존 하다가, 자신이 이득을 얻는 순간 에만 나타나서 자유 의지를 표현 한다.
마지막은 관심의 문제 이다.
정신체 들은 타인에게 매우 관심이 많다.
그러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자신의 일만 신경 쓰면 된다. [4]
만약 타인이 세상을 파괴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운명론적 결과 다.
당연한 결과에 불안해 하며, 다른 사람을 과하게 신경 쓸 여유는 없다. [5]
중요한 것은 어떻게 문제 상황 자체를 회피 하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문제를 대처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빨리 빠져 나가느냐 이다.
의외의 사실
이러한 암울한 세계관은 놀랍게도 과거 상의 이야기로 끝나게 된다. 그러나 이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다들 보통은, 추한 것이 두려운 것 이라고 착각을 하고는 한다.
그러나 실제로 정말 추한 이들은 공포감에 떨 정도로 두려운 모습을 하고 있지 않다.
이들은 전혀 어둡고 진지 하지 않다.
정말 극적으로 추한 이들은 가벼운 외형을 하고 있다.
같이 엮여야 겠다는 생각 자체가 들지 않을 정도로, 해학적 이고 익살 스럽다.
이들을 봤을 때 드는 감정은 두려움이 아닌, 불쾌함 이다.
불쾌함으로 인해서, 얼굴이 찌푸려질 정도의 추함 인 것 이다.
이것은 어떻게 저런 것이 있을까, 볼 가치가 없다 라는 생각을 넘어선 가벼움 이다.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의 어느 경계에도 속하지 못한 것 이다. [6]
- ↑ 본래 인간은 기름 으로부터 비롯 될 수 없다. 그런데 이들은 태아 시기에 몇 년 동안 이나 시간을 끌며 자체적인 활동을 해왔기에, 그 사이 몸을 이루는 구성 요소에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 ↑ 모든 재앙 에는 전조가 있다. 고통을 겪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 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조 마저 없으면, 미래를 대비 할 수 없다.
- ↑ 현대 사회에서 모든 물품은 공장식 운영으로 만들어 진다. 이것은 하나의 물건이, 사람 수십 수백명을 간접적으로 거쳐서 만들어 졌다는 것을 의미 한다.
- ↑ 오히려 혼자 숨어있는 것은 문제를 회피하는 행동 이다. 타인을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은, 사회에 속해 있으면서도 타인에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뜻 이다.
- ↑ 자원 고갈 또한 당연한 결과 이다. 심적 영역에서는 자원이 무한정 해보였지만, 이마저도 다른 세상에서 자원을 가져온 것 이다.
- ↑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은 심적 영역 상의 개념 이다. 그리고 어두운 것 또한 어두운 방향성의 아름다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