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칼렌다리움)

Yokoi (토론 | 기여)님의 2025년 4월 16일 (수) 12:5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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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마술은 마도사 또는 마도구상위 개념에 접속하여 마술 입자를 전이 또는 조종하는 행위로서, 기적의 일종이다.

설명

국제마술협회의 설명에 따르면, 마도사가 사용하는 마술은 상위 개념무언가의 의지에 접속하여 시전위치에 존재하지 않았던 마술 입자를 전이시킨 뒤, 이를 실체화하여 조종하며 물리적인 영향을 끼치는 행위로 서술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마술 입자가 어디서 전이되는지, 어떤 원리로 전이되는 지에 대해서 명확한 가설은 없으며, 학자에 따라서 의견이 갈리고 있다.

과정

마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시전자 혹은 매개체가 시전체와 피시전체의 위치를 끊임없이 머릿속으로 되뇌이거나 기억하며 존재를 증명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러한 과정을 실증이라고 한다.

실증은 마술 입자의 전이를 위해 필요한 상위 개념에 대한 접속 과정으로, 마도사가 실증과정에서 시전체와 피시전체의 위치를 증명하는 데에는 선천적인 감각으로 마술 좌표라는 특수한 좌표를 산정해내며, 마도구를 이용한 마술의 경우에는 마도구 자체에서 마술 좌표를 산정해낼 수 있다.

이러한 실증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마술 시전에 실패하거나 목표한 대상이 아닌 다른 곳에서 시전이 이루어지게 된다.

실증 과정에는 마술의 규모에 비례하여 실증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 시전자의 피로도 등이 증가한다.

기본적으로는 실증 과정이 끝나면 마술의 사용이 가능하나, 마술의 규모에 비례하여 실증 과정 이후에 더 많은 마술 입자의 전이 혹은 시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보조 기기를 사용하여 추가적인 증명을 하는 증보의 과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부작용

마도사는 마술 시전 도중, 시전하는 마술의 규모가 시전자의 역량보다 클 경우, 뇌의 연산 과부하로 인하여 두통, 각혈 등의 경미한 증상부터 뇌출혈 및 항구적인 뇌손상 등을 입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정신적인 문제 역시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영향

마술은 여러 방면에서 사용되어왔으나, 과거부터 마술의 주된 사용처는 전쟁 및 군사 관련 분야였고, 이는 각종 마도구들의 발달로 일상생활에서도 상위 개념에 접속이 불가능한 자가 마도구를 매개체로 마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 현대에서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져오고 있어, 현대의 마도 기술의 발달 역시 군사 관련 목적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마술의 경우 기술적인 부분 이외에도 사회적인 면에서 영향을 끼쳐왔다.

특히나 선천적으로 상위 개념에 접속이 가능한 마도사의 경우 그 절대적인 수가 일반인에 비하여 적기에 차별의 대상이 되어오기도 했고, 현대에 들어서는 마도신권주의보편인류주의, 마도계층주의, 레노시즘 등의 사상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최근에는 마도사에 대한 안전 문제가 수면 위로 대두되고 있으며, 안전한 마술 사용을 위해 마도사들의 역량과 한계를 수치화하여 그 이상의 마술 사용을 자발적으로 제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도적성검사의 등장 및 이를 수치화 한 마력이라는 개념이 생겨났으며, 마도사 스스로 시전 마술의 규모를 제어하기 어려울 경우, 이를 강제로 특정 수준까지 제한하기 위한 기기가 발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