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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로노스토브니 하벤스키 Mikhail Ronostovny Havensky Михаил Лоностовный Хавенски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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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
출생 | 2023년 6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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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 실질적 무국적[1] |
신체 | 174cm, 72kg, Rh-A |
직업 | 무소속 사냥꾼 |
가족 관계 | 부: 모: |
A.C.I.S. 감염 여부 | 비감염 |
개요
Leipay 제 5장의 등장인물. 상징색은 베니스 블루.
상세
삭발 수준의 짧은 검은 머리와 청색 눈동자를 가진 남성. 러시아 출신으로 부모님 두 분 다 군인이었던지라 제 3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 전선에 투입되었는데 아버지는 2026년 9월에 전사했고 어머니는 아직까지도 생사불명 상태이다. 부모님이 참전하기 전 미하일은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조부모님 댁에 맡겼는데 그 덕분에 생존할 수 있었다. 이후 18살이 되던 2041년, 2차 그린 존 내에 위치한 스보보드니로 이주하여 본격적인 사냥꾼으로서의 인생을 살아왔다.
처음에는 다른 사냥꾼들처럼 옐로우 존에 들어가서 배낭만 가능한 빨리 채운 뒤 걸음아 날 살려라하고 뛰쳐 나왔었으나 점차 제대로 된 무장을 한 채 어떤 위험이 있을지 몰라 아무도 발을 들이지 못했던 버려진 군사 기지나 실험 시설들을 들락날락거리며 기밀 정보나 의약품들을 한가득 들고 나와 나름대로 이름을 날린 사냥꾼이 되었다. 하지만 세나스토폴 관리국에서 요구한 분담금을 제때 내지 못해서 등록이 해지되어 2048년부터는 무소속으로 활동했다. 그후 2050년 2월, 여느때처럼 찾아간 스보보드니의 한 정보상에게서 미하일은 최근 군에게 발각되어 버려진 소네브 그룹의 시설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그곳으로 향하게 된다.
성격
워낙 자유분방한 성격이고 말도 곧잘 하는 편인지라 인간 관계가 괜찮다. 스보보드니에 살면서 안면식을 튼 사냥꾼들만 해도 20명이 넘어가고 몇몇 깐깐한 정보상들과도 편하게 거래를 마치고 나온다. 거의 항상 헬멧과 방독면을 착용하고 있으나 친한 사람과 만날 때는 방독면 정도는 벗고 오랫동안 쌓여온 명성이 있지만 자신의 경력을 제외하면 크게 자만하지 않는 편이다. 다만 친하지 않은 사람이 듣는다면 말투가 좀 비꼬는 것 같다고. 그래도 의식하고는 있는지 모르는 사람 앞에서는 말을 좀 가려서 하려고 한다.
활동적이고 오랜 사냥꾼 생활로 둔해진지라 쉽게 긴장하지 않으며 그로 인해 위험이 넘쳐나는 버려진 군사 실험 시설은 물론이고 레드 존까지도 여러 번 방문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의적으로 타인을 공격한 적으로는 없다고. 밴딧이나 A.C.I.S. 개체들을 총으로 갈긴 적은 여러 번 있다곤 하지만 뭐든지 생명에 위협이 되기 마련인 사냥꾼들에게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여기는 듯.
인간 관계
- 드미트리 안드레예비치 루첸코
스보보드니의 정보상. 드미트리는 본래 대부분의 거래자들과 '비즈니스적 관계'만 유지하고 있을 뿐 매우 깐깐한데다가 요구하는 댓가도 큰 편이지만 그만큼 매우 희귀한 정보들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그러한 드미트리와 술도 같이 마실 정도로 높은 신뢰를 형성하고 있는 미하일은 그에게 싼 값에 좋은 정보를 여럿 얻을 수 있었다. 특히 둘 다 세나스토폴 관리국과 관계가 그닥 좋지는 않다는 공통점까지 있다. 현재는 서로에게 든든한 친구가 되었다.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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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1막: 소각 작전
며칠 간 안전 경계선 밖에서 수집한 물건들을 팔기 위해 스보보드니로 돌아온 미하일은 드미트리를 찾아갔다가 최근 로그라드군이 인근 지역에서 활동했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하지만 드미트리가 알고 있던 정보로도 한계가 있었기에 여러 못 믿음직한 정보상들에게까지 수소문한 끝에 소네브 그룹이 쓰던 시설이 최근 공격을 받아 버려졌다는 정보를 입수한 그는 곧장 그곳으로 향하게 된다.
갖가지 고생 끝에 군용 차량들의 흔적을 따라간 미하일은 탄 내가 진동하는 버려진 군사 기지에 도착하게 된다. 밖에서 보기에는 전쟁 전에 사용했다가 버려진 듯한 이 벙커는 내부로 들어가자 전부 불에 타고 그을음으로 뒤덮여 제대로 확인하기는 어려웠어도 각종 첨단 연구 설비들로 가득했기에 미하일은 오랜만에 횡재했다는 생각을 하며 그나마 멀쩡한 장비들을 분해해 부품들을 챙기던 중, 쓰러진 서류 캐비넷에서 살짝 그을렸을 뿐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수십 장 분량의 소네브 그룹 기밀 자료를 발견한다. 그 문서에는 LEIPAY 계획을 통해 탄생한 A.C.I.S.의 면역을 가진 개체들에 대한 정보가 적혀 있었다.
(미정)막:
미하일은 소네브 그룹의 실험 시설에서 돌아와 드미트리와 의논한 끝에 해당 문서를 세나스토폴 관리국에 넘기게 된다. 그후 스보보드니에는 통행 금지 명령이 떨어져 발이 묶이게 된 미하일은 안전 경계선을 넘어 로그라드군이 이동하는 것을 지켜보며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음을 직감한다. 불길한 직감은 벗어나지 않고 러시아군의 특전대가 스보보드니를 습격해 주요 정보상 4명을 납치해가는 사건이 벌어진다. 결국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직접 확인해야겠다고 결심한 미하일은 몰래 안전 경계선을 넘고 시마놉스크 옐로우 존으로 향한다.
- ↑ 전쟁 이후 서부 지역으로 간 적도 없거니와 여권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로그라드에서 신 여권을 발급 받은 적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