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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아르세도스는 Kelim과 사용자:Necu1029(이하 연재자)가 연재하는 가상의 세계관이다.
동명의 행성인 아르세도스를 배경으로 하며,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구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행성이다.
아르세도스의 뜻은, 클레도리아어로 "세계의 푸른 큰 집"이라는 뜻이다.
창작의 역사
2021년, 연재자의 휴대폰에 그린 의문의 지도가 시초이다. 다만 현재의 모습과는 매우 다르며, 지금 존재하는 지명과 겹치는 것은 없다.
2022년 7월, 당시에는 "아르카니아"라는 이름으로 세계관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클레도리아에 관련된 서술이 주였으며, 지명과 지리를 정한 것을 시초로 이야기 곁가지를 차츰차츰 뻗어나가기 시작했다.
2023년 3월, '카피톨리아 6개시'에 관련된 내용을 처음으로 완성하였다. 지도와 행정구역 이름, 대략적인 지역 별 성격과 설정이 이루어졌다.
2023년 7월, 중세 후기의 '스트론티엔' 시가지 지도를 그렸고, 인공어를 구상해나가기 시작했다.
2023년 10월~12월에는 여러 시대 구분 중 7기(근대)에 해당하는
2024년 1월부터 꾸준히 이어진 창작이 현재 아르세도스 세계관의 모습 대다수를 이룬다. 아직 제이위키에 올린 내용은 아직(24.09.20) 극소수에 해당하고, 연재자가 써둔 모든 내용을 합치면 약 40만 자에 이른다.
세계관 명칭이기도 한 아르세도스란 이름은 클레도리아어를 제작하던 중에 만들어졌다. 아르카니아(클: Arcania, 세계의 신비)라는 이름으로 2024년 4월까지 이어나갔으나, 너무 겹치는 것이 많은 관계로 바꿀 방도를 마련하다가 새롭게 개정하였다.
장르
일단 하이 판타지로 정의되지만, 그렇다고 마법이나 이종족, 검성, 용 등 서브컬처의 판타지 요소들이 등장하는 작품은 아니다.
이는 아르세도스와 현실 세계는 관련이 없기 때문일 뿐이고, 아르세도스는 오히려 현실의 물리 법칙이나 과학적 상식이 여전히 통하는 세계이다.
아르세도스는 특정 장르를 노리고 만들어진 세계관이 아니므로 여러 장르의 이야기가 여러 기술 수준을 지닌 시대에 걸쳐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특징으로 삼고 있다. 예컨대, 어떤 중세 상인이 대륙을 돌며 물건을 파는 로드 무비를 만들 수도 있고, 어떤 위대한 자가 나라를 통합하는 근세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도, 시꺼먼 연기 가득한 산업혁명기에 한 청년이 상경하는 이야기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2차대전을 닮은 전쟁에 휘말려 서로가 징집되었다가 사망하는 연인의 비극도 쓸 수 있고, 1980년대 기술력의 대도시를 활보하는 범죄 조직 이야기도, 딱 2020년대 수준 대도시에 사는 고등학생들이 벌이는 학원물도 마음껏 쓸 수 있는 것이다.
비단 판타지라고 해서 중세 유럽이나 전근대 동아시아에 국한되는 법도 아니기에, 아르세도스에서는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아라비아, 스칸디나비아, 서유럽, 남유럽(발칸 포함), 한중일 등, 다양한 지역을 모티브로 삼는 수많은 문화가 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만큼 완성에는 아주 오래 걸리겠지만.
하지만 이 때문에 허점이 생기는데,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 설정을 지닌 장르는 등장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거대로봇물, 거대괴수물, 마법소녀물, 어반 판타지나 이능력/이종족 관련된 작품은 아르세도스에서 집필하기 힘든 환경이다.
그러니 아르세도스 행성 전체의 서사를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어느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보는 느낌이 강하게 들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