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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rahim Al-Ghazali Ibn Bakr
Metadata
• 나이: 52세 ⇒ 58세(2029년) • 사망: 2029년, 이스라엘 텔아비브 • 출생: 1971년 4월 12일 • 국적: ![]() • 등급: 접근 불가 • 재산: 접근 불가 • 사회 기여도: 접근 불가 • 건강: 접근 불가 |
- 생애
이브라힘은 1970년대 카타르에서 평범한 중산층 가정에서 자랐다. 가잘리는 학업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고, 특히 역사와 정치에 대한 열정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1990년대 초, 그는 카타르 정부 장학금을 받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국제정치학과 군사학을 전공했다. 이후 미국에서 전략 분석가로 활동했지만 이내 대침체로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가 붕괴되자 카타르로 다시 귀국하게 된다.
제1차 중동대전 초기에 알 가잘리는 서방권의 민간군사기업 에세론에 현지인 용병 코디네이터로 고용되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당시 막 떠오르던 에세론은 사우디아라비아와 걸프 국가들과 계약을 맺어 중동의 다양한 작전에 투입되고 있었고, 알 가잘리는 최전방에 참여하며 전문적인 군사 기술과 전술을 익힐 수 있었다. 용병 코디네이터로 특수작전을 지휘하며 다양한 국적의 용병들과 협력해 이라크 유전 지대를 이란 혁명수비대의 공격으로 부터 막아내는 등의 공을 세우나, 동시에 서방의 이해관계가 중동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직접 목격하게 되었다. 특히 서방권 용병들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이슬람 지역 내전을 악화시키고 자원 착취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서방의 개입에 대한 환멸을 느끼기 시작했으며, 자신의 고향이자 정신적 주체인 아랍이 서방의 이익을 위해 희생되는 현실에 점점 불만을 품게 되었다. 전쟁 이후 에세론에서 나오게 된 가잘리는 전쟁 동안 주변 관계가 단절되고 이라크 땅에 버려지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잃을 것이 없어져 자신 만의 무장 조직을 만들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이때 부터 에세론에서 익힌 전술과 네트워크를 통해 이라크 국경 근처에서 자신이 지휘했던 일부 용병들과 중동 출신 전투원들을 규합하여 알 타와라 여단을 창설했다. '알 타와라'라는 이름은 변화를 뜻하며, 중동 지역에서 서방의 정치적, 군사적 개입에 저항하고 아랍 세계의 독립적 자주성을 수호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아랍 민족주의와 반 외세를 내세우며 초기에는 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얻었다. 이후 그는 서방에 의존하지 않는 알-타와라 여단을 통해 중동 지역에서 영향력을 넓히며 서방의 군사적, 정치적 개입에 맞서 싸우는 독립 무장 세력의 지도자로 자리 잡았다. 이후 가자 내전에서 연합군사동맹의 편으로 참전해 PLO를 몰아내고 가자 지구에 정착하며 조직의 유지와 확장을 위해 그는 밀수업과 무기 거래와 같은 부수적 사업에 착수했다. 알 타와라 여단은 무기를 공급하며 스스로를 유지할 자금을 조달했고,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는 기초적인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여 일종의 대안적 정부 역할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