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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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냐
Irenya
Ирения
코드명 E-214
성별 여성
출생 2043년 3월 7일
로그라드 (Leipay) 로그라드 소네브 그룹 연구소
국적 로그라드 (Leipay) 로그라드
신체 153m, 40kg, Rh+A
직업 없음
가족 관계 없음
A.C.I.S. 감염 여부 면역
" (예시) "

개요

Leipay 제 5장의 등장인물. 상징색은 헬리오트로프.

상세

페르카와 마찬가지로 흰색 장발을 가진 소녀로, 눈동자 색은 연보라색으로 다르다. LEIPAY 계획이 진행되던 과정에서 부여된 일련번호는 E-214. 다른 개체들과 마찬가지로 인간과 A.C.I.S. 개체의 유전자를 혼합한 유전자를 통해 인공적으로 배양되어 A.C.I.S.에 대한 면역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장 속도 역시 가속화되어 실제 나이는 7세에 불과함에도 신체와 정신 나이는 12세 수준에 이른 상태이다. 50개의 인공 배양체 중 43번째 배양체로 3번째 생존한 여성 배양체였다. 페르카에 비해 지능 수준은 낮아 나이 평균치를 웃돌았지만, 신체 나이가 15세가 넘어가게 된 페르카와 아렌에게 할 수 없는, 신체적으로 어린 개체를 요구하는 일부 실험들에 한 해서는 이레냐에게 진행되었다.

개체들의 사회성 실험의 일환으로 아주 잠시 동안 실험용 격리실 외부에서 생활한 적이 있긴 했지만 1달도 되지 않아, 로그라드군의 습격으로 인해 도망치기 전까지는 거의 실험용 격리실에서만 살아왔다고 봐도 무방하다. 페르카와 같은 격리실에 있었기 때문에 서로 사이가 돈독해서 언니, 동생과 같은 관계를 지녔으며 그 때문인지 염세적이고 내성적인 페르카가 신뢰하는 2명 중의 1명이 이레냐이기도 했다. 격리실이 같았기 때문에 이레냐 역시 레인과 접촉할 일이 많았다. 탈출 이후로는 페르카를 따라 동쪽으로 향하던 중 G.R.C.O.의 호송대와 접촉하게 된다.

성격

비교적 유하고 긍정적이지만 밀폐된 생활 환경으로 인해 완전히 다른 타인과 접촉할 기회가 별로 없었음으로 내성적인 것은 변함이 없다. 그나마 페르카보다는 괜찮은 수준이라서, 니콜라이를 비롯한 여러 연구원들에게도 이쁨을 받았으며 실험도 정도가 심하지 않았고 아렌 이후의 사회성 실험의 일환으로 잠시 격리실 외부에서 지냈던만큼, 익숙해진다면 인간 관계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또 심하면 연구원을 부상까지 입혀 진정제를 준비해야했던 페르카와는 달리 군인이든 의사든 이레냐는 전혀 상관하지 않아 저항도 거의 없었다.

레인과는 접촉할 기회가 많았지만 그의 관심이 주로 페르카에게 쏠려 있었던 만큼 아주 깊숙한 관계를 쌓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애초에 탈출하기 직전까지 이레냐와 페르카를 이름으로 불렀던 것은 레인 뿐이기도 했고. 이레냐는 레인의 동료인 니콜라이가 주도한 실험에 많이 참여했었기 때문에 니콜라이와의 관계 역시 돈독했고, 앞에서는 일련번호로 불러도 레인을 통해 만났을 때는 그녀를 이름으로 불러주기도 해서 니콜라이도 좋아했다. 후에 니콜라이를 다시 만났을 때 곧장 달려가 부둥켜 안겼을 정도였으니, 말 다한 거 아니겠는가?

인물관계

  • 페르카
    같은 격리실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었기 때문에 접촉이 많아 페르카를 언니라고 지칭할 정도의 사이이다. 레인의 노력도 있긴 했겠지만 항상 옆에 붙어 있던 이레냐가 페르카의 염세적인 성격을 완화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다. 시설에서 빠져 나오고 동부로 향하는 길에서도 서로에게 의지하며 나아갔다. 다만 군인과 의사 등에 거부감이 없는 이레냐와는 달리 거부감이 심한 페르카 간의 의견이 엇갈리는 경우는 종종 있다.
  • 니콜라이 바르첸코
    이레냐를 전담하던 연구원. 레인의 동료이기도 했고 몇몇 과학자들이 배양체들을 수단적인 요소로만 여기는 것과 달리 니콜라이는 최소한의 인격이라도 존중해주며 대우해줬다. 그렇기 때문에 이레냐는 니콜라이를 꽤나 신뢰했고 니콜라이 역시 이레냐를 살갑게 대해 관계가 무척이나 좋았다. 페르카의 손에 이끌려 탈출하기 직전까지 니콜라이를 찾아 다니기도 했고 말이다.
  • 레인
    '언니' 페르카의 전담 연구원. LEIPAY 계획이 진행되면서, 인공 배양체와 관련된 각종 업무들을 모조리 레인이 담당해서 접촉할 일이 많기도 했고, 연구원이 많은 곳에서는 코드명으로 부르되 뒤에서는 이름으로 불러주었던 니콜라이와는 다르게 어디서든 이름으로 불러주었던 레인을 친근히 여겼던 듯 하다.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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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1막: 소각 작전

로그라드의 소각 작전 당시, 제대로 된 상황도 파악하지 못한 채 니콜라이를 찾으러 불타고 있는 시설을 돌아다니던 이레냐를 레인의 손에 이끌려 나가고 있던 페르카가 붙잡아 데리고 나왔다. 이후 동쪽으로 가라는 레인의 말에 따라 페르카를 따라 움직이게 되었다. 별다른 물자가 없었기 때문에, 며칠 간 페르카가 배웠던 기초적인 지식들만 가지고 길을 나아가야 해서 각종 고생이란 고생은 다 했지만, 운 좋게도 옐로우 존을 배회하는 난민들을 그린 존 내부로 이주 시킬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GRCO의 호송대와 접촉하여 함께 이동하게 된다.

하루 정도 지났을 무렵, 로그라드의 장갑차 2대가 호위를 위해 GRCO의 호송대와 접촉하는데 성공하면서, 아무런 문제 없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겼지만 GPS 교란으로 인해 호송대가 전혀 엉뚱한 곳에 멈추게 되었다. GRCO의 대원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잠시 차에서 내려 있던 찰나에 지역 민병대의 집중 공격이 시작되었고 그 둘은 화를 면했으나 불타는 차량들에서 사람들을 구하려다가 총격을 받고 폭발에 휘말릴 뻔 했다. 결국 가장 처음 구한 2명을 제외하곤 아무도 구하지 못하고 급히 숲 속으로 숨을 수 밖에 없었다.

페르카와 이고르 중사의 협상 아닌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이레냐는 케렌스키 병장과 함께 그들의 옆에 조그만 모닥불을 피워놓고 가만히 앉아 있었을 뿐이었다. 여전히 계속해서 이동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그 모닥불은 금방 꺼버려야 했지만, 그래도 케렌스키와 이레냐가 이 애매한 협력이 지속되는 동안 붙어다니는 원인이었다는 것은 확실했다.

(미정)막

다른 3명과 함께 동부에 도착한 이레냐는 페르카를 따라 레인을 찾으러 곳곳을 수소문하고 다녔지만 찾지 못했고, 젊은 과학자 1명이 아르세니예프라는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선 무작정 페르카를 따라 아르세니예프로 향했지만 갖은 고생을 해야만 했다. 그러나 그 과학자는 레인이 아닌, 그의 동료 과학자인 니콜라이였다. 니콜라이는 이 둘이 살아 있었다는 사실에 굉장히 기뻐했고, 이레냐 역시 니콜라이와 재회하게 된 것을 무척이나 좋아했지만, 페르카가 찾는 것은 그가 아니었기 때문에 페르카는 결국 니콜라이에게 이레냐를 맡긴 채 혼자 길을 떠나게 된다.

이레냐는 그 이후로 니콜라이와 함께 살며 연구 조수를 맡게 되었다. 그 시점 이후로 페르카와의 연락은 완전히 끊겨버렸고 각자도생의 관계가 되어 버렸다. 그러던 와중에, 니콜라이와 이레냐가 지내던 아파트에 갑자기 파벨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