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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대 국회의원 선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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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第二十五代 大韓民國 國會議員 選擧)는 대한민국 제25대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였다. 2022년 6월 11일에 실시하였고 총 529명을 선출하였다. 각 지역구에서 1구 1인의 국회의원을 뽑는 소선거구제와 정당 득표를 산출하여 전국구 의원을 선출하는 비례대표제가 시행된 선거였다.
선거 정보
- 총유권자수 : 63,517,169명
- 대통령 : 이명박 (무소속)
- 의석정수 : 529의석 (지역구 390석 ＋ 전국구 139석)
- 선거제도 : 소선거구제 ＋ 비례대표제
- 투표일 : 2022년 6월 11일
선거 배경
코로나 종식 총선
코로나19의 종식을 눈앞에 둔 총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이재명 부총리의 코로나 기본소득제 제안은 여러 유권자들에게서 지지를 받았으며, 코로나19의 눈빠른 대응으로 인하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여당의 만족도는 대체로 높은 상황이었다.
홍준표 총리는 2022년 총선을 앞둔 1월, 총리 연임을 시도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정계를 은퇴하였다. 국민의힘 측에서는 홍준표 대표의 사임을 처리한 후, 전당대회를 통해 총 57.3%의 지지로 이준석 노원구 병 당협위원장을 당대표로 선출하였다.
이재명의 민주당 대표 취임
2020년 12월, 더불어민주당의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대동사회 의장과의 논의를 통해 민주당과 대동사회의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방법은 안철수의 새정치연합과 전병헌의 민주당 통합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2021년 1월 10일,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81.1%, 대동사회 당원의 75.4% 동의로 양당간의 통합이 이뤄졌다.
2021년 3월 20일 치뤄진 전당대회에서 대동사회 측의 후보로 나선 이재명 부총리가 전체 득표의 64.3%를 득표해, 29.1%를 득표한 기존 더불어민주당 측의 후보였던 이광재 의원을 크게 따돌리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대표로 취임하게 된다.
대장동 게이트
이낙연 전 총리 측에서 제기한 이재명 부총리의 대장동 초과환수이익 논란은 더불어민주당을 크게 뒤흔든 사건이었다. 논란이 일자 이재명 부총리는 이를 국민의힘 게이트로 규정하였으나, 국민의힘에서는 전형적인 토건 비리로 보고 이재명 부의장을 맹공하였다. 이와중에 이재명의 부인인 김혜경의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까지 터져나오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폭락했다.
그러나 2022년 2월, 국민의힘 측 의원이었던 곽상도 의원이 대장동 비리 연루 의혹으로 긴급 구속되자 공수는 전환되었다. 이재명 부총리는 사건 자체가 보수 정당의 초대형 비리 사태라고 주장하면서 국민의힘을 몰아붙였다. 이로서 대장동 게이트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측에 알 수 없는 시한폭탄으로 작용하면서 선거 결과는 초박빙으로 흘러갔다.
20대 남녀의 양당 결집 현상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페미니즘 허구론과 남성 차별론을 내세우면서 20대 남성들의 인권 증진을 목표로 삼았다. 여성의 의무적인 군복무와 남성 상대 복지 부처의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운 국민의힘은 경제난에 시달리는 20대 남성들 사이에서 빠르게 지지율을 잠식해나갔다.
반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N번방 사태의 검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던 박지현을 당 최고위원으로 선임하면서 맞불을 놓았다. 또한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이재명에 대한 개인 팬덤 현상 역시 두드러졌다. 이로서 선거를 앞두고 20대들은 남성이 국민의힘으로, 여성이 더불어민주당으로 결집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25대 총선은 젠더 총선이라는 제목을 얻었다.
세월호 쓰리썸 발언
선거 1주일 전 부천시 병 선거구에 출마한 차명진 국민의힘 후보의 세월호 쓰리썸 망언 사태는 중도층이 더불어민주당으로 결집하는 결과를 불러일으켰다. 차명진 후보는 토론회에서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라는 막말을 하면서 세월호 유가족들을 비난하였다는 논란에 직면하였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이 발언에 경악하면서 차명진 의원을 즉각 제명 처리하였다.
하지만 선관위원회에서 제명이 무효 처리되면서 차명진 의원이 국민의힘에 복당하여 후보 직위를 유지하게 되자,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적인 여론은 크게 악화되었으며 경합지로 분류된 대부분의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세가 급등하였다.
출구조사
| 방송 3사 출구조사 95% 신뢰수준 ± 2.8~7.4%p | |
|---|---|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 47.1% 268 ~ 302 |
39.8% 187 ~ 211 |
결과
집권 여당의 안정적인 압승
| 제25대 총선 결과 | ||||
|---|---|---|---|---|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대한사회당 | 녹색당 | 무소속 |
| 291석 | 200석 | 22석 | 8석 | 8석 |
| 55% | 37.8% | 4.2% | 1.5% | 1.5% |
- 지역별 결과
-
지역구 1위 정당
-
비례대표 1위 정당
지역구
| 지역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대한사회당 | 녹색당 | 무소속 | 합계 |
|---|---|---|---|---|---|---|
| 서울 |      33
|
    14
|
 1
|
47 | ||
| 인천 | 10
|
2
|
  1
|
13 | ||
| 경기 | 56
|
16
|
 1
|
1
|
70 | |
| 강원 |  3
|
 5
|
8 | |||
| 대전 |  7
|
7 | ||||
| 충북 | 5
|
 3
|
8 | |||
| 충남 | 7
|
3
|
1
|
11 | ||
| 광주 | 6
|
   1
|
7 | |||
| 전북 | 9
|
9 | ||||
| 전남 | 9
|
 1
|
10 | |||
| 대구 | 2
|
10
|
12 | |||
| 경북 |  12
|
12 | ||||
| 부산 | 7
|
10
|
17 | |||
| 울산 | 1
|
3
|
 2
|
6 | ||
| 경남 | 3
|
10
|
 1
|
 1
|
15 | |
| 제주 | 3
|
3 | ||||
| 황해 | 14
|
9
|
1
|
24 | ||
| 평양 | 10
|
4
|
5
|
19 | ||
| 남포 | 5
|
1
|
6 | |||
| 평북 | 5
|
10
|
15 | |||
| 평남 | 10
|
8
|
18 | |||
| 함흥 | 6
|
1
|
1
|
8 | ||
| 함북 | 4
|
11
|
2
|
17 | ||
| 함남 | 14
|
13
|
27 | |||
| 총합 | 225
|
143
|
12
|
2
|
8
|
390 |
정당 득표율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당선인 | 비고 |
|---|---|---|---|---|
| 더불어민주당 | 24,631,206 | 46.1%
|
66 | |
| 국민의힘 | 21,585,699 | 40.4%
|
57 | |
| 대한사회당 | 3,259,227 | 6.1%
|
10 | |
| 녹색당 | 1,976,808 |  3.7%
|
6 | |
| 기타 | 1,977,337 | 3.7%
|
총리 지명 투표
| 총리 후보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비고 |
|---|---|---|---|---|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 287표 | 54.2%
|
당선 |
| 이준석 | 국민의힘 | 204표 | 38.5%
|
낙선 |
| 김재연 | 대한사회당 | 22표 | 4.2%
|
낙선 |
| 류호정 | 녹색당 | 5표 | 0.9% | 낙선 |
| 기권 | 11표 | 2.1%
|
- | |
반응
더불어민주당
예상대로 압승을 거두어서 놀랄 것이 없다는 분위기이다. 출구조사에서부터 단독 과반이 예상되었고, 선거 결과는 출구조사보다도 더 차이가 벌어진 291석을 차지했다. 특히 여당의 험지인 부산에서 7석을 얻으면서 선전하였고 여타 경상도 지역에서도 총합 13석을 얻으면서 국민의힘을 맹추격하였다. 그 외에는 함경남도에서 대부분의 경합지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이북 지역에서의 세력 확장이 성공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재명의 선거 전략이 유효하게 성공함에 따라, 당 내부에서는 이낙연과 윤호중을 위시로 한 보수파 세력의 입지가 약화될 예정이다. 선거 3개월 후 고령을 이유로 사퇴한 김상희 사무총장의 빈자리는 친이재명계의 유승희가 가져갔다.
국민의힘
선거 초반의 자신만만한 분위기와는 달리, 실제로는 200석도 간당한 결과를 얻으면서 당 내에서 이준석에 대한 책임론이 매우 거세지고 있다. 이준석 대표가 남녀 갈라치기 및 천박한 워딩으로 인하여 전국민적인 비호감도가 매우 높았던데다가 계파 색이 강한 행보로 당 내에서도 정적이 많았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의 조기 사임안까지 점쳐진다. 2022년 8월 10일, 국민의힘은 의원 총회를 통해 이준석 대표를 탄핵하였으며 비대위원장으로 주호영을 선출하였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2022년 9월 2026년 총선 집권 가이드라인을 공개하였다. 가이드라인에서 국민의힘은 당명을 새시대당으로 바꾸고, 최재형, 김동연, 최흥식, 윤증현 등의 기술관료 및 재야안사들을 대거 영입하기로 결정하였다.
대한사회당
이북의 몇몇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단일화로 지역구 선전의 가능성이 높았으며, 남부 지역에서도 해체된 정의당의 지지율을 흡수함에 따라 선전이 예측되었다. 선거 결과, 기존 의석인 15석에서 7석을 늘린 22석을 확보함에 따라 의석을 크게 늘렸으며, 더불어 21대 총선 이후 줄곧 하락세였던 의석 감소 추세를 뒤집는데에도 성공하였다.
녹색당
정의당의 해산 이후 잔존 인사들이 뭉쳐 창당한 녹색당은 류호정 대표의 체제 하에서 노동자 어젠다를 포기하면서까지 정책 선명화를 내세웠고, 이 전략은 초기에 실패할 것이라는 예상이 다분하였으나 선명한 LGBT, 여성, 환경 정책으로 비례대표에서 3.7%를 얻으면서 선전하였다. 대한사회당 및 더불어민주당과 겹치는 이미지를 타파하였던 것이 여성 및 20대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았다는 평가이다.
또한 분당구 갑 지역에 출마한 류호정 대표 역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와의 단일화로 재선에 성공하면서 당의 분위기는 매우 긍정적이다. 그 외에는 지역구에서 경상남도 성산구의 노회찬 의원이 당선되었다.
내각 인선
| 직위 | 인물 | 정당 |
|---|---|---|
| 내각국무총리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
| 내각부총리 |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
| 내무부장관 | ||
| 재무부장관 | 최배근 | 더불어민주당 |
| 외무부장관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
| 교육부장관 |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
| 법무부장관 | 조응천 | 더불어민주당 |
| 과학기술부장관 | 김상욱 | 더불어민주당 |
| 국방부장관 |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
| 행정부장관 |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
| 문화부장관 |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
| 농림부장관 |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
| 산업부장관 | 채이배 | 더불어민주당 |
| 보건복지부장관 | 제윤경 | 더불어민주당 |
| 노동가정부장관 | 김기준 | 더불어민주당 |
| 국토건설부장관 | 김병욱 | 더불어민주당 |
| 해양수산부장관 | 김해영 | 더불어민주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