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ouement of the Eclipse/국가/칸프론테아/야타유아 신정왕국

야타유아 신정왕국 (Yatayua Theocracy)

Denouement of the Eclip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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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타유아 신정왕국의 국기







개요

[국가설명]

야타유아는 단 한명의 절대군주가 방대한 대지를 지배하는 전제군주정이었습니다. 옛날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미래에도 그럴 겁니다. 황제가 신처럼 모셔지던 야타유아에서 귀족들의 힘은 그저 병풍처럼 변방을 향유했습니다. 그들의 불만은 하늘을 찌를 듯이 커졌으나 야타유아의 단일 종교인 파르벨 이타 하누카 신앙이 국가 전역의 시민들 사이로 퍼지고 신의 말씀을 경청하는 자 가르토템프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귀족들은 강한 황권 아래에서 숨죽이며 멸문하지 않기만을 고대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애써 외면하고 눌러왔던, 가르토템프에 대한 의심과 불신은 가르토템프의 네 아들이 승계경쟁을 시작하며 분젱 상태에 이르자 미약했던 귀족파들은 기뻐했고 가르토템프의 위엄과 신앙을 깎아내리기 위해 선전과 선동을 일삼았고 결국 분쟁은 폭발의 점화가 되며 내전이 벌어졌습니다. 첫째와 둘째는 분쟁 끝에 자멸하였고 셋째또한 악마라는 누명을 쓰고 신관들에게 처형되며 막내인 이아노 나움이 가르토템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혈육들을 죽이고 올라왔건만, 제국의 금융업을 책임지던 제국의 개, 멜라나룽텝 가문이 가르토템프를 배신하며 귀족파와 가르토템프파의 2차 내전이 발발했습니다.

끝내 가르토템프인 이아노 1세가 승리를 거두었고 반대파 귀족들을 전부 숙청하면서 정치계에서 다시금 옛날의 권력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시민들에게 한 번 깨어진 가르토템프의 위신과 신성함은 여러 차례의 내전을 통해 더럽혀졌고 이제 시민들은 가르토템프에게 광신적인 신앙을 바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야타유아 신정제국은 남부 칸프론테아의 최강자입니다. 르메크는 살로트 사르라는 미치광이에게 망가지고 있고, 오랜 라이벌이던 참파도 내전으로 갈라져 영토의 일부는 야타유아의 꼭두각시가 되기도 했습니다. 가르토템프가 유지되는 한, 신정제국은 무너지지 않을 거라, 이아노는 믿고 있습니다.

외교적, 군사적 승리에도 불구하고 처참히 붕괴된 국민들의 믿음은 아래에서부터 심화되었고 가르토템프는 전속 첨보기관 에레테베레에 의해 시민들을 단속하고 자신의 구름왕좌를, 믿음 위에 세워진 허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국민들은 하나의 빛을 보고 살며 그 빛만을 신봉하고 맹신하여야만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했습니다. 참파의 내전이 낳은 산물은 수십여가지의 극단적인 사상과 이념이었고 절망과 환란에 대비하지 못한 고통은 그런 사상들을 스펀지처럼 받아들였습니다.

현재 야타유아 내에는 영원토록 유지되던 군주정이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롭습니다. 주변의 이웃국들은 야타유아의 가르토템프를 국민들을 세뇌시킨 악마라며 비난하고 조롱합니다. 내부에서는 국민들이 스스로 결집하며 종교적 광신이라는 과거의 산물을 내던지고 인본주의적인 알을 깨고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이건 순리에 맞는 일 일지도 모릅니다. 제정 통합의 시기는 이미 지나갔고 야타유아는 그저 낡은 밧줄을 힘겹게 붙들고 있을 뿐입니다. 야타유아의 가르토템프는 결정해야 합니다. 자신의 모든 권력을 내려놓고 신성의 진면모를 국민들에게 개방할 것인지, 아니면 극한에 이르기까지 밧줄을 붙들며 추락을 기다릴 것인지 말입니다.


구름왕좌 위에 앉아있는 자는 스스로의 추락을 모른다


  • 야타유아 신정왕국의 정당
    • 파르벨 이타 하누카 - 집권당
      • 이아노 1세 가르토템프 (Iano I Gartotemp)


  • 민족 구성
    • 야타유아 인: 90%
    • 르메크 인: 4%
    • 참파 인: 3%
    • 기타: 3%


  • 수도
    [라탄꼬신]


  • 체제 및 집권 이념
    신정, 제정일치주의


  • 총계
    • 총 인구: 2억 4830 만명
    • 과학 개발도: 작은 과학 기반
    • 사회 개발도: 농업 사회
    • 문맹도: 보통의 문맹
    • 빈곤도: 높은 빈곤


국민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