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인 (서풍): 두 판 사이의 차이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36번째 줄: 36번째 줄:
**'''호주 유랑인''': 미국에 다음가는 규모를 지닌 유랑인들로, 대침체 당시 소외된 농촌 지역에서 발생했다. 주로 백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백호주의의 영향으로 백인우월주의적 성향을 띈다. 불법 마약 거래와 무기 밀수가 주요 수입원이며, 농장에 고용되어 농장 노예들을 관리하거나, 산호초 밀렵과 같은 해양 불법 활동에도 가담한다.<br><br>
**'''호주 유랑인''': 미국에 다음가는 규모를 지닌 유랑인들로, 대침체 당시 소외된 농촌 지역에서 발생했다. 주로 백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백호주의의 영향으로 백인우월주의적 성향을 띈다. 불법 마약 거래와 무기 밀수가 주요 수입원이며, 농장에 고용되어 농장 노예들을 관리하거나, 산호초 밀렵과 같은 해양 불법 활동에도 가담한다.<br><br>
**'''유럽 유랑인''': 본래, 미국과 같이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이 주를 이루었으나 세계적인 분쟁 이후 모여든 난민들로 인해 우크라이나와 아랍계 이들이 주로 가담하기 시작했다. 프랑스, 독일, 스웨덴에 거대한 유랑인 공동체 네트워크가 존재하며 대규모 무기, 마약 밀수와 연료 거래가 이들의 대표적인 수익원이다. 대부분은 도시에서 매우 멀리 떨어진 시골 지역에 정착하며 이민자 밀집 지역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br><br>
**'''유럽 유랑인''': 본래, 미국과 같이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이 주를 이루었으나 세계적인 분쟁 이후 모여든 난민들로 인해 우크라이나와 아랍계 이들이 주로 가담하기 시작했다. 프랑스, 독일, 스웨덴에 거대한 유랑인 공동체 네트워크가 존재하며 대규모 무기, 마약 밀수와 연료 거래가 이들의 대표적인 수익원이다. 대부분은 도시에서 매우 멀리 떨어진 시골 지역에 정착하며 이민자 밀집 지역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br><br>
**'''우크라이나 유랑인''':기본적으로, 전세계 유랑인과 그 뿌리가 비슷하나 [[제1차 조국수호전쟁 (서풍)|{{color|#C4D2E1|'''제1차 조국수호전쟁'''}}]] 당시, 우크라이나 정부군 측으로 대거 참전하면서 무장화가 되었다. 국가주의-민족주의에 반대하며 우크라이나인 뿐 아니라 동유럽권 모든 국가 출신과 러시아 출신 마저 일원으로 포용하며 연대를 강조하는 특징이 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재통합 운동 (서풍)|{{color|#C4D2E1|'''재통합 운동'''}}]]을 형성하고 키이우 봉기 당시, '우크라이나 코뮌'을 선언하고 '유랑인 사회주의' 개념을 적립하며 유랑인들중 최초로 정치 집단으로 발돋움하였다. <br><br>
**'''우크라이나 유랑인''': 기본적으로, 전세계 유랑인과 그 뿌리가 비슷하나 [[제1차 조국수호전쟁 (서풍)|{{color|#C4D2E1|'''제1차 조국수호전쟁'''}}]] 당시, 우크라이나 정부군 측으로 대거 참전하면서 무장화가 되었다. 국가주의-민족주의에 반대하며 우크라이나인 뿐 아니라 동유럽권 모든 국가 출신과 러시아 출신 마저 일원으로 포용하며 연대를 강조하는 특징이 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재통합 운동 (서풍)|{{color|#C4D2E1|'''재통합 운동'''}}]]을 형성하고 키이우 봉기 당시, '우크라이나 코뮌'을 선언하고 '유랑인 사회주의' 개념을 적립하며 유랑인들중 최초로 정치 집단으로 발돋움하였다. <br><br>
**'''러시아 유랑인''': 러시아 유랑인들은 정부의 탄압을 피해 유랑 생활을 선택한 이들이 많으며, 이들은 강한 정치적 색채를 띤다. 주로 시베리아의 버려진 마을, 철도 주변, 혹한 지대를 거점으로 삼는다. 환경이 열악해 사냥과 채집, 폐기물 수거를 통한 생존형 경제가 중심이다.
**'''러시아 유랑인''': 러시아 유랑인들은 정부의 탄압을 피해 유랑 생활을 선택한 이들이 많으며, 이들은 강한 정치적 색채를 띤다. 주로 시베리아의 버려진 마을, 철도 주변, 혹한 지대를 거점으로 삼는다. 환경이 열악해 사냥과 채집, 폐기물 수거를 통한 생존형 경제가 중심이다.
<br><br>
<br><br>

2025년 6월 6일 (금) 01:00 기준 최신판

[ 주요국 목록 ]
[ 설정 목록 ]





유랑인
Nomads

경제 위기, 자연 재해와 전쟁, 정치적 분쟁을 피해 더 나은 삶의 터전으로 도망친 이들.
유랑인들은 국가의 통제를 거부하고 공동체를 우선시하며 자신들 만에 규범과 철칙을 무엇보다 중요시 여긴다.




  • 탄생 배경

유랑인들은 대침체 시대의 신호탄이 된 미국 부동산 위기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미국의 금융기관들은 신용이 낮은 고객들에게 고위험 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을 제공했고, 이 대출을 기반으로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폭등했다. 이렇게 불어나기 시작한 거품은 대규모의 대출 부도와 함께 부동산의 몰락이 시작되며 도미노 효과로 세계 금융 시장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고 기업들이 무너지며 양산된 실업자들이 부동산 대출을 못버틴 탓에 미국 전역에서 대규모 퇴거 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도시 내부의 치안은 붕괴되기 시작했고 2009년의 시카고 폭동 이후 많은 도시는 정부의 통제력을 상실한 채 범죄와 무질서 속으로 빠져 들었다. 동시에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가 무너지며 달러화는 종말을 맞이 했고 인플레이션 속에 안정적인 생계를 유지하기 힘들어진 서민층과 몰락한 중산층들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전재산을 들고 가족과 함께 도시를 떠나 미국 전역을 떠돌기 시작했고 비슷한 처지의 이들이 뭉쳐 공동체를 형성하기 시작했다.이러한 움직임은 곧 경제 위기로 혼란해진 세계 각지로 퍼져나갔고 정치적 안전과 수입원을 찾기 위해 도망친 전쟁 난민들이 점차 국가의 통제에서 벗어나 자급자족적 생활을 추구하는 유랑인 문화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 생태

유랑인 정착지 및 세력권

유랑인들은 작게는 가족 단위에서부터 민병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공동체를 형성한다. 이러한 공동체는 구성원 간의 필요와 합의에 의해 자연스럽게 조직되며, 협력적 생산과 소비를 중시하는 동시에 개인의 자유와 재산권을 보장하는 체계를 유지한다. 즉,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협력하지만, 각 개인이 독립적으로 자산을 소유하고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는 독특한 사회적 구조를 이루고 있다.유랑인들의 재산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공동 소유의 자원으로, 여기에는 물, 식량, 에너지가 포함된다. 유랑인 정착지는 주로 수원지를 중심으로 형성되며, 식량의 자급자족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도입된다. 특히, 아쿠아포닉스(Aquaponics)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기술은 물고기 양식과 식물 재배를 결합한 방식으로, 유랑인 공동체의 자급자족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다. 수경재배와 양식업을 통해 물과 식량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랑인들은 이러한 자원을 공동으로 관리하고 소비한다. 두 번째 유형은 개인 자산이다. 여기에는 특히 개인 소유의 차량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랑인 사회에서 이동은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에, 차량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중요한 자산으로 여겨진다. 각 개인은 자신의 필요에 맞는 차량을 소유하고 관리하며, 이를 통해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생활을 유지한다.

유랑인 공동체는 생존과 자원의 확보, 그리고 지속 가능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에서부터 글로벌 암시장과의 연계까지 폭넓게 이어지는 다양한 활동을 행한다. 유랑인 공동체의 주요 활동 중 하나는 인프라가 미약한 군소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한 경제적 상호작용이다. 생존의 기술을 활용하여 농작물 교환, 공공사업 하청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수도관 설치, 송신탑 건설, 소규모 도로 정비와 같은 프로젝트에 참여해 지역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하청을 받아 공공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이러한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신뢰를 얻은 공동체는 해당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기반을 마련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유랑인 마을을 형성하거나, 해당 지역의 일시적인 경제 활동 거점으로 활용한다. 또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서버 차량이라고 불리는 개조된 대형 트럭을 통한 이동식 비트코인 채굴장 운영이다. 이 차량은 강력한 발전기와 냉각 시스템을 탑재해, 특정 지역의 전력 과잉 공급을 활용하거나, 외딴 지역의 저가 전력을 구매해 암호화폐를 채굴한다. 일부 공동체는 용병 활동, 마약 밀매, 불법 무기 거래, 절도와 같은 불법 행위에 연루되며, 글로벌 암시장의 확대를 부추기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유랑인 공동체가 단순한 생존 단위를 넘어 암시장 네트워크의 일부로 기능하게 만들었으며, 이는 각국의 정부의 단속 대상이 되기도 한다.

유랑인 공동체가 점차 정착 생활에서 멀어지고, 이동성과 자율성을 극대화하면서, 일부 공동체는 갱단과 유사한 조직 형태로 변모하기도 한다. 특히 호주의 유랑인 공동체는 그중에서도 악명이 높은 사례로 꼽힌다. 이들은 매우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며, 전통적인 유랑인의 자유로운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것을 넘어, 과거의 마적단처럼 폭력적인 약탈을 주요 생존 전략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호주의 일부 유랑인 집단은 바이크 무리를 결성하여 소규모 마을과 정착지들을 약탈하며 생계를 유지하기도 한다.


  • 자역별 유랑인

    • 미국 유랑인: 유랑인의 최초 발상지로, 경제적 붕괴와 사회 안전망의 부재로 인해 다양한 인종과 배경을 가진 유랑인들이 생겨났다. 이들은 주로 자동차를 이용한 운송책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는 유랑인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주로 자유로운 생활 추구하며 공동체를 이루고 유랑인 집단 간의 정보 교류가 이루어지며 자기들 끼리의 규율을 만들고 지킨다. 이들 중에선 종교적 색채가 있는 유랑인 집단도 있으며, 이들은 스스로를 현대판 순례자라 칭하고 새로운 약속의 땅을 찾아 방랑한다. 이러한 특징으로 일부 주에서는 아예 레드넥과 융화되어 외부인을 경계하고, 사유지 침입자에 대한 총기 대응도 마다하지 않는 닫힌 사회로 변모하기도 한다.

    • 호주 유랑인: 미국에 다음가는 규모를 지닌 유랑인들로, 대침체 당시 소외된 농촌 지역에서 발생했다. 주로 백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백호주의의 영향으로 백인우월주의적 성향을 띈다. 불법 마약 거래와 무기 밀수가 주요 수입원이며, 농장에 고용되어 농장 노예들을 관리하거나, 산호초 밀렵과 같은 해양 불법 활동에도 가담한다.

    • 유럽 유랑인: 본래, 미국과 같이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이 주를 이루었으나 세계적인 분쟁 이후 모여든 난민들로 인해 우크라이나와 아랍계 이들이 주로 가담하기 시작했다. 프랑스, 독일, 스웨덴에 거대한 유랑인 공동체 네트워크가 존재하며 대규모 무기, 마약 밀수와 연료 거래가 이들의 대표적인 수익원이다. 대부분은 도시에서 매우 멀리 떨어진 시골 지역에 정착하며 이민자 밀집 지역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 우크라이나 유랑인: 기본적으로, 전세계 유랑인과 그 뿌리가 비슷하나 제1차 조국수호전쟁 당시, 우크라이나 정부군 측으로 대거 참전하면서 무장화가 되었다. 국가주의-민족주의에 반대하며 우크라이나인 뿐 아니라 동유럽권 모든 국가 출신과 러시아 출신 마저 일원으로 포용하며 연대를 강조하는 특징이 있다. 이들은 재통합 운동을 형성하고 키이우 봉기 당시, '우크라이나 코뮌'을 선언하고 '유랑인 사회주의' 개념을 적립하며 유랑인들중 최초로 정치 집단으로 발돋움하였다.

    • 러시아 유랑인: 러시아 유랑인들은 정부의 탄압을 피해 유랑 생활을 선택한 이들이 많으며, 이들은 강한 정치적 색채를 띤다. 주로 시베리아의 버려진 마을, 철도 주변, 혹한 지대를 거점으로 삼는다. 환경이 열악해 사냥과 채집, 폐기물 수거를 통한 생존형 경제가 중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