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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겔Ligel은 프론트 포커스에 등장하는 이종족으로, 얼굴을 비롯한 전신이 걸쭉한 액체로 이루어져 있는 종족이다.
리겔이라는 단어는 푸딩 등 액체와 고체 사이의 영역에 있는 물질을 총칭하는 "겔"gel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신체를 원하는 형태나 재질, 심지어는 색상으로까지 자유롭게 의태할 수 있는 것이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으로, 자율적으로 표면에 강직도를 부여함으로서 그 어느 생물보다 유동적인 신체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들의 특수한 성질과 생김새로 인해 현재로서 이들에 대한 연구와 탐구는 게파르토의 준인종들 가운데 가장 더딘 상황으로, '이들이 과연 생물에 해당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부터가 학계에서 큰 논쟁거리로 다루어질 정도이다. |
"자체적이면서도 이율추구적인 사회를 구축해 해당 종 전체의 이익을 도모한다는 점은, 오늘날 게파르토를 구성하는 제국구성민족들의 가장 큰 특징이다. 그러한 점에서 고려할 때, 리겔은 '제국구성민족'의 지위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있는 준인종일 것이다." |
현대 게파르토의 생물학으로서는 기적에 가까울 정도임에도, 리겔에게는 뚜렷한 자의식과 지능이 존재한다.
이는 리겔 신체 내부의 '핵'이라는 기관 덕분으로, 성인 남성의 주먹 정도의 크기에 불과함에도 내부에 생체 조직이 가득 차 있어 생명 활동의 중추 역할을 한다.
리겔의 핵은 현대 아인종 연구의 핵심이자 생물학계의 가장 중요한 논제 중 하나이다. 각 부위들이 리겔의 신체 내부에서 관장하는 영역과, 그 원리 등이 밝혀진 부분이 전체 형상의 단지 2할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리겔은 핵이 외부 충격으로 파괴되거나, 심하게 노화되거나, 또는 자신의 신체에서 완전히 분리되는 순간 급속도로 형체를 잃기 시작한다. 형체를 잃기 시작한 리겔은 결과적으로는 하나의 평범한 액체 웅덩이가 되는데, 마침내 생물학적 '사망'에 도달한 것이다.
리겔의 발견은 게파르토 제국의 시황제始皇帝 게파르토 다카리바고 1세의 게파르토 원정 당시 최초로 보고되었다. 당시에는 평균기온이 낮아 신체가 잘 얼어 형상을 유지하기 쉬운[1] 노르트란트 방면을 중심으로, 게파르토 북부에 모여살고 있었다.
게파르티아 개척이 진척되며 리겔 인구 집단은 신성 수도와 제국 중부 방향으로 천천히 남하했고, 현대에 들어서는 제국 북부와 신성 수도, 그리고 그 사이의 영역에 인구가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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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리겔 집단은 게파르토인들과의 반목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문헌 상에는 리겔이 언급되는 지면에 "(리겔이) 강과 결합하여 집채만하게 커졌다"거나, "괴물이 삼킨 모든 전사들의 갑옷과 피부가 통째로 녹아내렸다" 등의, 현대의 리겔으로서는 전혀 할 수 없는 과장적 서술이 문헌의 주를 이루기 때문에 초기 리겔들이 이주민이었던 게파르토인들에게 가졌던 태도와, 그 분쟁의 강도를 짐작해볼 수 있다.
게파르토인 정착지와 이들에게 협조하는 아인종 집단이 증가하기 시작하며, 리겔들은 점차 남부로 밀려나게 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황제의 약조"가 선포되기 이전의 어느 시기에 리겔들은 인간과의 저항을 포기하고, 인간 사회나 인간 사회에 적응한 타 아인종 사회와 동화되기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게파르토 사회에 동화된 초기에는 여타 아인종들처럼 대가족을 구성하여 종족 자체적인 집단 거주 구역을 형성하고 살았지만, 모종의 사유로 인해 핵가족 단위로 갈라져 분포하게 되었다. 때문에 리겔 사회에서는 타 아인종 사회와는 달리 개인주의적인 면모가 더욱 중요시되며, 강조된다.
- ↑ 리겔의 신체는 쉽사리 얼지 않고, 일반 액체에 비해 어는점이 극도로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