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펼치기 · 접기 ]
|
이능력 관련 문서 | |||
---|---|---|---|
근원
|
연료
|
강화
| |
씨앗 | 에고 | 개화 | 만개 |
개요
Extraordinary Gift's Output
줄여서 에고(EGO). 특별한 이능의 출력량이라는 뜻으로, 이능력자에게 내재된 이능의 힘 또는 에너지의 크기를 이른다. 즉 현실을 조작하는 힘의 크기, 곧 현실에 대한 영향력의 크기 및 세기를 의미한다. 통상적으로 에고의 강함이 이능의 강함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에고가 강한 이는 곧 강하다고 여겨진다. 쉽게 말해 게임 속에서 스킬 사용을 위해 소모하는 MP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상세
에고의 크기가 클수록 현실에 끼치는 영향력이 강해지므로 이능력을 더 많이, 더 강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에고는 이능력자의 신체와도 양방향적 영향을 주고 받는다. 이능력자가 본인의 에고 이상으로 이능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이능에 의한 부작용이 생기는데, 이능력의 형태와 같이 개개인마다 상이한 형태의 패널티가 작용한다. 대부분은 신체적 부하 및 결손의 형태를 지니는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이능력자의 신체적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 에고도 그에 비례하여 실질적인 에고가 저하한다. 부상 상태의 이능력자들이 제 역량을 온전히 펼치지 못하는 건 이런 이유이다.
에고는 이능의 현실 조작에 쓰이는 에너지 및 자원으로서의 역할도 하나, 육체적 능력의 강화에도 쓰일 수 있다. 본인의 의지 여하에 따라 강도를 달리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에고의 크기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비능력자에 비해 이능력자의 신체 능력은 월등한 편이다. 다만 그 감각의 숙련도 자체에는 개개인의 편차가 큰 편.[1] 또한 투자하는 에고에 비해 육체적 능력 강화의 효율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단순 에고를 이용한 신체 강화는 증강계 이능력자에게는 미치지 못한다.[2]
에고는 이능력자의 감정·정신 상태에 크게 동요한다. 이능력자의 정신 상태가 불안정하다면 에고도 약해지고, 반대로 올곧고 굳센 정신을 가지고 있다면 에고도 강해진다. 참고로 '올곧고 굳세다'의 방향성은 선하든 악하든 관계가 없다. 즉 악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도 그 의지가 강하고 의지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면 에고도 강해진다.
'이능력'은 다른 능력자 배틀물에 나오는 초능력들과는 다르게 현실 조작의 한 형태다. 예를 들어 불을 피우는 이능력도 단순히 "불을 피운다"보다는 "불이 피워지도록 현실을 조작한다"라는 개념이다. 여기서 에고는 이 힘의 연료로서 비슷한 원리로 모든 힘에 저항하는 성질이 있다. 이능의 간섭이 이런 원리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현실에 존재하는 것"이라면 현실을 조작하고 모든 것에 저항하는 성질이 있는 이능력, 나아가 그것을 가진 이능력자에게 크게 유효하지 못하다.[3] 이런 이유로 만일 세계관 내에 범국가적인 이능력 테러 사건이 발생한다 해도 재래식 화기로 무장한 군대를 투입시키지 않고 같은 이능력자로만 대항한다. 칠성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작중 스토리에서 대규모의 이능력 무력 충돌이 자주 일어났음에도 일반적인 군경은 단 한 번도 출현하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